K-뷰티, '국가 전략산업' 되다! '화장품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수출액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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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 세계인의 파우치 속 필수품이 된 '대한민국 화장품'. K팝, K드라마와 함께 한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인 'K-뷰티'의 위상을 인정하는 아주 특별한 날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화장품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것입니다!

 

오늘(5일), 첫 법정기념일을 맞아 열린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와 업계는 K-뷰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1. "수출 효자 상품" K-뷰티의 위상

민간 주도로 성장해 온 국내 화장품 산업은, 2000년대 이후 K-뷰티 열풍을 타고 그야말로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제 올리브영과 같은 화장품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고, 한국 화장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죠.

 

그 위상은 숫자로 증명됩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우리 돈 약 7조 5천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2. '법정기념일' 지정, 그 의미는?

'화장품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이제 K-뷰티가 단순히 인기 있는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 전략산업' 중 하나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2025년은) 화장품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해이기도 하여 의미가 매우 깊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하여 힘쓰겠습니다." - 서경배 / 대한화장품협회장

 

3. '글로벌 TOP 브랜드'를 향한 새로운 도전

기념식에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법정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 목표: 'K-뷰티, 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
• ✅ 3대 전략·12대 핵심과제:
  •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기능성 화장품 심사 지원 체계 구축
  • 국제 기준에 맞는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 범부처 수출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수출 지원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규제가 강화되는 등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우리 화장품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무리하며

'화장품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은,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온 모든 분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값진 인정입니다.

이번 기념일 제정을 발판 삼아, K-뷰티가 지금의 열풍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