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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200년 만의 부활! '조선통신사', 자전거 타고 한일 우호 다진다

by 세상의 비타민 202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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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과 일본 사이의 평화와 문화 교류를 상징했던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 1811년 마지막 사절단 이후 200여 년이 흐른 지금, 그 역사적인 여정이 '자전거'를 타고 새롭게 부활했습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청년 30명이 '신(新)조선통신사'가 되어 서울부터 일본 도쿄까지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는 가슴 벅찬 소식입니다.

 

200년 만의 재현, 배 대신 '자전거'로

과거 뱃길을 따라 양국의 선린우호(善隣友好)를 다졌던 조선통신사. 오늘날의 '신조선통신사'는 두 발로 페달을 밟으며 그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경쾌한 취타대 공연과 함께, 하얀색 단체복을 입은 30명의 한일 청년들이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 여정에서 여러분의 '자전거 신조선통신사'의 대장정이 한일 간 우호 협력을 더 굳건하게 하는 뜻깊은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민석 / 국무총리

 

서울에서 도쿄까지… 역사의 길을 따라

'신조선통신사'의 여정은 단순한 자전거 여행이 아닙니다. 이들은 17일 동안, 과거 조선통신사가 걸었던 길을 따라 양국 교류의 역사가 깃든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게 됩니다.

  • ✅ 주요 경로:
    • 한국: 서울 →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지) → 부산
    • 일본: 시모노세키 → 오사카 → 도쿄 (11월 11일 도착 예정)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방문하는 등, 과거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협력까지 아우르는 의미 있는 일정이 될 전망입니다.

 

"성신교린의 현대판 재현"… 청년들의 기대

이번 여정에 참여하는 양국의 청년들은 단순한 참가자를 넘어, 미래 한일 관계를 이끌어갈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그리고 앞으로 60년을 생각함에 있어서 이 자전거 조선통신사 행사가 '성신교린(誠信交隣, 신의를 바탕으로 이웃 나라와 사귐)'의 현대판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조민석 / 일본 참가자

 

마무리하며

차가운 가을 공기를 가르며 힘차게 페달을 밟는 30명 청년들의 땀방울이, 과거 조선통신사가 전했던 평화와 우호의 메시지처럼 양국 국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200여 년 만에 다시 시작된 아름다운 여정, '신조선통신사'의 성공적인 완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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