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2G 연속 완투승!' 다저스, 토론토 꺾고 WS 승부 원점…윌 스미스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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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차전 대패의 충격을 딛고,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완벽한 투타 조화를 선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눈부신 완투승과 4번 타자 윌 스미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가을의 지배자' 야마모토, 2경기 연속 완투승 '대기록'

오늘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였습니다. 그는 9이닝 동안 단 105개의 공만 던지며 토론토 강타선을 단 1실점(4피안타)으로 꽁꽁 묶는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완투승에 이은 2경기 연속 완투승! 이는 2001년 '전설' 커트 실링 이후 24년 만에 나온 포스트시즌 대기록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윌 스미스, 공수 맹활약

야마모토가 마운드를 지배하는 동안, 타석에서는 4번 타자 윌 스미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1회초 2사 2루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그는, 1-1로 팽팽하던 7회초에는 상대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스미스는 8회에도 타점을 추가하며 이날 혼자 3타점을 책임졌습니다. 7회 터진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 역시 다저스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편, 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오늘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안방' LA로!… 3차전 글래스나우 vs 슈어저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이제 장소를 다저스의 홈구장인 LA 다저스타디움으로 옮겨 3, 4, 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오는 28일 열릴 3차전에는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토론토의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4차전 선발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TV로 월드시리즈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야마모토의 완벽투와 스미스의 홈런! 이것이 바로 가을야구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마무리하며

벼랑 끝에서 시리즈의 균형을 맞춘 LA 다저스. 과연 홈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토론토가 반격에 성공할까요?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