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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일본 여행 다녀온 아들이 '식중독'으로… 즐거운 휴가, '이것' 때문에 망치지 마세요

by 새빛세상 202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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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늦여름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행이지만, 즐거웠던 추억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낯선 곳에서 찾아오는 불청객 '식중독'과 '감염병' 때문입니다.

 

얼마 전, 저희 아들이 일본으로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심한 식중독 증세로 꼬박 이틀 동안 밥 한술 뜨지 못하고 고생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할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본에서의 일이라 저 역시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아들의 경험을 교훈 삼아, 즐거운 휴가를 끝까지 건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여행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안전 수칙'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손 씻기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 - 개인 위생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예방 수칙입니다. 우리 손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 ✅ 실천 방법:
    •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주세요.
    • 비누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손 소독제를 항상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끓이거나, 익히거나, 껍질을 벗기거나!" - 음식 섭취

여행지에서의 식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유명한 격언입니다. "Boil it, cook it, peel it, or forget it!"

  • ✅ 안전한 음식:
    • 완전히 익혀서, 뜨거운 상태로 나온 음식을 드세요.
    • 과일은 직접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는 바나나, 오렌지 등이 가장 안전합니다.
  • ❌ 주의할 음식:
    •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 해산물, 계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길거리 음식의 경우, 위생 상태를 알 수 없거나 미리 만들어 둔 음식을 판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 샐러드나 껍질째 먹는 과일은 어떤 물로 씻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물은 꼭 사서 드세요" - 물과 얼음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밀봉된 생수를 사서 드세요.

  • ✅ 숨겨진 위험, '얼음':
    음료는 병에 든 것을 시켰더라도, 컵에 담겨 나오는 '얼음'이 수돗물로 만들어졌을 수 있습니다. 배탈이 걱정된다면, "얼음은 빼고 주세요(No Ice, please)"라고 요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양치할 때도 가급적 생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모기와의 전쟁" - 감염병 예방

특히 동남아 등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뎅기열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 ✅ 실천 방법:
    • 외출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세요.
    • 해가 진 저녁 시간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즐거운 여행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안전'과 '건강'입니다. "괜찮겠지" 하는 작은 방심이, 소중한 휴가를 망치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수칙들을 꼭 기억하여, 여행의 시작부터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즐거운 추억만 가득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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