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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병원·요양원 대신 '우리 집'에서…'전국민 통합돌봄', 내년 3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by 세상 구경꾼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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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부모님이 아프시면 어떡하지?", "살던 집을 떠나 요양원으로 가셔야만 할까?"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돌봄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현실적인 고민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통합돌봄' 사업을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내가 살던 '우리 집'에서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시대. '전국민 통합돌봄'이 무엇인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통합돌봄, 대체 뭔가요?

'통합돌봄'은 어르신들이나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입니다.

 

즉,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할 때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는 등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따로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필요에 맞춰 이 모든 서비스를 집에서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3월부터는 전국 모든 국민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2. "복지부부터 국토부, 문체부까지"… 범정부 총력 지원

이번 통합돌봄 정책은 단순히 복지부만의 사업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여러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입체적으로 지원에 나섭니다.

  • ✅ 보건복지부: 전체 사업 총괄 및 지자체 지원
  • ✅ 행정안전부: 돌봄에 필요한 인력 지원
  • ✅ 국토교통부: 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공공주택 공급
  • ✅ 문화체육관광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이처럼 주거, 인력, 문화생활까지 아우르는 '범정부 총력 지원' 체계가 가동되는 것입니다.

 

3. "건강수명 연장이 목표"… 새로운 사회안전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합돌봄 정책이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제가 사는 화성시 역시, 젊은 신도시 이미지 이면에 농촌 지역과 구도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돌봄 시스템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전국적인 통합돌봄 시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모든 지자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병원이나 시설'과 '가족의 희생'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었던 과거의 돌봄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내가 살던 집'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내년 3월, 전국민 통합돌봄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통해, 우리 부모님 세대와 미래의 우리 모두가 더 편안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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