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영화 관세 100%' 예고…러시아엔 '토마호크' 경고? (오늘의 세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할리우드를 뒤흔들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도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졌습니다. 밤사이 세계를 뜨겁게 달군 주요 글로벌 핫이슈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트럼프 "미국산 아닌 영화, 관세 100% 부과"… 할리우드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를 미국으로 들여올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산업을 다른 나라에 도둑맞았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영화는 물건이 아닌 '서비스'에 해당하여 관세를 매길 법적 근거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할리우드는 제작비 절감 등을 이유로 캐나다, 영국 등 해외에서 대부분의 영화를 촬영하고 있어, 만약 이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영화 산업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전쟁 격화될 것"… 美 '토마호크' 지원 검토에 러시아 강력 경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2,500km에 달하는 장거리 미사일, '토마호크' 제공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발사하면 러시아의 심장부인 모스크바까지 타격이 가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군사적 긴장을 크게 높여 전쟁을 격화시킬 수 있는 조치"라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실제로 토마호크를 제공한다면, 유럽의 역할과 관계없이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가"… 故 버질 아블로, 파리 회고전 개막

2021년 세상을 떠난 천재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대규모 회고전이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오프화이트'의 창립자이자 '루이비통' 최초의 흑인 디렉터였던 그는, 패션계를 넘어 문화계 전체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죠.

 

이번 전시에는 나이키와 협업했던 전설적인 스니커즈부터, 그의 철학이 담긴 작품과 개인 소장품까지, 20여 년에 걸친 그의 모든 열정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전시 큐레이터는 "사람들이 그를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적 디자이너로 기억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4. "제2의 라부부를 찾아라!"… 中, 차세대 캐릭터 '산업 전쟁'

전 세계적인 '아트 토이' 열풍을 일으킨 캐릭터 '라부부'. 이제 중국에서는 '제2의 라부부'를 찾기 위한 치열한 '산업 전쟁'이 한창입니다.

 

거대한 공급망과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무기로, '아키두', '앵그리에이미'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막대한 수익을 노린 산업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과연 라부부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 캐릭터는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