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G트윈스,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확정!…'클래식 유니폼' 입고 V4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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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LG!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가 마침내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2위 한화 이글스 역시 발목을 잡히면서, LG 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한번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1. "패배했지만, 웃었다"… 드라마 같았던 우승 확정의 순간

10월의 첫날, 잠실구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의 교차로였습니다. LG 트윈스는 시즌 최종전 상대인 NC 다이노스에 3-7로 아쉽게 패배하며, 자력 우승 확정의 기회를 놓치는 듯 보였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인천에서 열리고 있던 2위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결과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전해진 소식.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5-6으로 패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 잠실구장의 아쉬움은 순식간에 우승의 환호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 자리를 지켜낸 드라마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2. '클래식 유니폼'의 좋은 기운… 100% 우승 확률?

이날 LG 선수단은 1990년과 1994년,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우승 당시의 '클래식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마치 그 시절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은 듯, 간절히 바라던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죠.

 

여기서 더욱 놀라운 '우승 공식'이 있습니다. LG 트윈스는 원년 구단 MBC 청룡을 인수한 이후 1990년, 1994년, 그리고 2023년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세 번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며 '통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규시즌 우승 시, 통합우승 확률 100%라는 무시무시한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3. 이제는 '통합우승' V4를 향하여!

이번 정규시즌 우승으로, LG 트윈스는 구단 통산 네 번째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가장 큰 혜택은 바로 '한국시리즈 직행'입니다.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 등 피 말리는 가을야구 단기전을 치르며 올라온 상대 팀을, 든든한 체력을 비축한 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마무리하며

치열했던 장기 레이스를 1위로 마친 LG 트윈스 선수단과 염경엽 감독, 그리고 마지막까지 열띤 응원을 보낸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시선은 '가을의 전설', 한국시리즈를 향합니다. LG 트윈스가 '우승 공식'을 이어가 구단 통산 네 번째 통합우승(V4)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