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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토트넘 '우승 감독'의 추락…포스테코글루, '100년 만의 최악' 기록에 팬들도 '경질' 외쳤다

by 세상의 비타민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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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유로파리그)를 안겼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가 야심 차게 새 둥지를 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부임 한 달 만에 '100년 만의 최악'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며 추락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홈 팬들로부터 "아침에 경질될 거야!"라는 노래까지 듣게 된 그의 굴욕적인 현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1. 조규성 활약, 세트피스 붕괴… '토트넘의 악몽'이 재현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위기는 오늘(3일) 새벽 열린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노팅엄은 홈에서 덴마크의 미트윌란에게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세트피스 수비가 순식간에 무너지며 2골을 허용하고, 핵심 수비수 무릴로까지 부상으로 잃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그의 '토트넘 시절 악몽'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 6경기 0승 2무 4패… '100년 만의 불명예' 기록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노팅엄의 성적은 처참합니다.

  • 공식전 6경기: 2무 4패, 단 1승도 없음
  • 주요 패배: 리그 0-3 완패(아스널), 리그컵 2부 리그 팀에 패배 탈락(스완지 시티)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는 노팅엄 구단 역사상 100년 만에 처음으로 부임 후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감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입니다.

 

3. "아침에 경질될 거야!"… 홈 팬들의 야유와 분노

결국 홈 팬들의 인내심도 바닥났습니다. 영국 'BBC'는 "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들자, 홈 팬들이 '아침에 경질될 거야(sacked in the morning)!'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쐐기골을 허용하는 순간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4. '돌풍의 팀'은 어디로?

팬들의 분노가 더욱 큰 이유는, 노팅엄이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돌풍의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체제에서, 노팅엄은 29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기적을 썼습니다. 하지만 구단주와의 불화로 누누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되고, '우승 감독' 포스테코글루가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결과는 현재까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부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악의 기록과 팬들의 비난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직면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에서 '우승 DNA'를 증명했던 그가, 노팅엄에서도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요? 아니면, 팬들의 노래처럼 정말 '아침에 경질'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될까요? 그의 위태로운 도전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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