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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간, 신라의 역사와 짜릿한 즐거움을 넘나들며 달려온 최은서, 박지훈 가족의 경주 여행! 드디어 아쉬운 마지막 7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번 여행의 추억을 정리하고 마지막 즐거움을 채워 줄 장소로 경주의 '힙'한 중심지, 황리단길을 찾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가족의 일주일간의 여정은 어떤 마침표를 찍게 될까요?
DAY 7: 맛과 추억을 찾아, 황리단길
여행의 마지막 날은 빡빡한 일정 대신, 여유로운 산책과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웠던 순간들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웁니다.
📸 골목골목 보물찾기, '황리단길' 산책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이어진 황리단길은 그 자체로 거대한 포토존입니다. 기와를 얹은 한옥 건물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편집샵, 카페, 사진관으로 변신한 모습은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아이에게는 신기한 구경거리를 선사합니다.
가족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예쁜 소품 가게에도 들러보고, 즉석 사진관에서 이번 여행의 추억을 네 컷의 사진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아빠, 저 무덤 앞에서 사진 찍으니까 신기하다!" 아이의 말처럼, 거대한 고분과 트렌디한 가게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황리단길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 맛과 멋이 공존하는 '맛집 & 카페'
일주일 내내 한식을 즐겼다면, 마지막 날 점심은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특별하게 즐겨봅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화덕피자와 파스타는 아이와 어른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식사 후에는 '고분 뷰'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여행의 마지막 여유를 즐깁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고분을 배경으로,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를 먹으며 지난 6일간의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어디가 제일 재미있었어?" 아빠의 질문에 아이는 신이 나서 경주월드 이야기부터 첨성대 야경까지, 좋았던 기억들을 모두 쏟아냅니다.
🎁 여행의 마침표, '추억'을 담아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족은 작은 기념품 가게에 들러 이번 여행을 기억할 만한 작은 선물을 고릅니다. 아이는 첨성대 모양의 작은 모형을, 부모님은 경주의 풍경이 담긴 예쁜 엽서를 선택합니다. 이 작은 기념품은 앞으로 책상 위에 놓여, 즐거웠던 2025년 여름의 경주를 계속해서 떠올리게 해 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7일간의 '살아있는 박물관, 경주' 여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이에게는 즐거운 역사 공부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경주는 더 이상 수학여행지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족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박물관, 경주에서 보낸 일주일]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다음 여행 시리즈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새로운 발견이 가득한 '도심 속 골목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찾아 떠나요!
[지난 시리즈 다시보기]
- [제주, 쉼을 위한 섬 기행] 시리즈 (1~4부) (블로그 확인)
- [남해안 로드트립] 시리즈 (1~3부) (블로그 확인)
- [강원도 액티비티 도장 깨기] 시리즈 (1~3부) (블로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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