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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대장정 시리즈를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여름휴가 추천 시리즈, [도심 속 이색 피서: 서울, 이렇게도 즐길 수 있다!] 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정은 방학은 했지만, 시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멀리 떠나기 힘든 대학생 이현우(22세) 군의 '슬기로운 서울 여름 나기 프로젝트'와 함께합니다.
"바다나 계곡은 멀고, 집에만 있기는 답답해!"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라면 현우 군의 첫 번째 선택지에 주목해주세요. 먼 동해나 남해 바다가 부럽지 않은 우리 곁의 오아시스, 바로 한강입니다!
1. 첫 번째 도전: '카약' 타고 빌딩 숲 누비기
이현우 군이 찾은 곳은 뚝섬한강공원. 그의 첫 번째 목표는 바로 '카약'입니다. 간단한 안전 교육과 패들링 방법을 배운 후, 구명조끼를 입고 드디어 한강으로 나아갑니다.
노를 저어 강 중심으로 나아가자,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상상 이상입니다. 발아래로는 시원한 강물이 흐르고, 눈앞에는 롯데타워와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강 위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감동과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서울이 이렇게 예뻤나?"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2. 두 번째 도전: '패들보드' 위에서 즐기는 선셋
요즘 가장 '힙'한 수상 레포츠인 패들보드(SUP)는 현우 군의 두 번째 도전 과제입니다.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몇 번이고 시원하게 물에 빠지지만, 그마저도 즐겁습니다. 흠뻑 젖은 채 보드 위에 다시 올라 도전하기를 반복!
어느새 중심 잡기에 익숙해질 무렵, 해가 서서히 저물기 시작합니다. 보드 위에 앉거나 무릎을 꿇고, 노을에 붉게 물드는 하늘과 강, 그리고 도시의 실루엣을 바라보는 시간.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 위에서 느끼는 이 순간의 평화로움은, 동남아의 어느 멋진 해변이 부럽지 않습니다.
3. '치맥'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하루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워 줄 마지막 코스는? 바로 한강의 '국룰', 치맥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잔디밭에 앉아 먹는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오늘 하루의 피로를 완벽하게 날려줍니다.
마무리하며
멀리 떠나야만 '휴가'인 것은 아닙니다. 우리 곁에 있는 한강은 단 반나절만으로도 바다 못지않은 시원함과 짜릿한 즐거움, 그리고 낭만적인 풍경까지 선물해 주었습니다. 대학생 이현우 군의 슬기로운 서울 여름 나기 프로젝트 첫날, 아주 성공적이죠?
다음 2부에서는 한여름 밤의 꿀 같은 휴식, '심야 영화관'과 '야시장'에서 즐기는 맛있는 먹거리 탐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서울의 밤은 낮보다 뜨겁습니다!
[지난 시리즈 다시보기]
- [제주, 쉼을 위한 섬 기행] 시리즈 (1~4부)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 [남해안 로드트립] 시리즈 (1~3부) (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
- [강원도 액티비티 도장 깨기] 시리즈 (1~3부) (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
- [살아있는 박물관, 경주에서 보낸 일주일] 시리즈 (1~7일차) (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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