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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18회 연장 혈투!' 프리먼 끝내기 홈런…오타니 4안타 '신기록', 다저스 WS 2승 1패

by 세상의 비타민 202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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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 타이기록인 '18회 연장', 경기 시간만 무려 6시간 39분!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은 그야말로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혈투'였습니다. 그리고 이 길고 긴 승부의 마침표는,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찍었습니다!

 

프리먼 '끝내기 홈런'… 18회 혈투에 마침표

5-5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8회말. 다저스의 선두 타자로 나선 프레디 프리먼은 토론토의 브랜든 리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도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쳤던 '가을 사나이' 프리먼이, 다시 한번 팀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나가며, 시리즈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오타니 괴물쇼'… 119년 만의 4장타 & WS 신기록 '8출루·4고의4구'

비록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은 프리먼이었지만, 이날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였습니다.

  • ✅ 미친 타격: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무려 8번의 타석에 들어서, 4타수 4안타(2루타 2개, 홈런 2개) 4볼넷(고의사구 4개) 3득점 3타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 WS 신기록 제조기:
    • 월드시리즈 한 경기 4장타: 1906년 이후 119년 만의 대기록!
    • 월드시리즈 한 경기 8출루: 역대 최초!
    • 월드시리즈 한 경기 고의사구 4회: 역대 최초!

 

특히, 3회말에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추격에 불을 지폈고, 7회말에는 다시 한번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토론토 벤치는 9회말 무사 상황을 포함해, 무려 4번이나 오타니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그의 존재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커쇼 등판'·'라우어 호투'… 명장면 속출했던 연장 혈투

6시간 39분의 혈투 속에서는 오타니 외에도 수많은 명장면들이 쏟아졌습니다.

  • 커쇼의 포효: 연장 12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다저스의 심장' 클레이튼 커쇼가 구원 등판하여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고 포효하는 장면은 모든 야구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 라우어의 위기 탈출: 13회말에는 토론토의 에릭 라우어(전 기아 타이거즈)가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역대급 명승부로 기록될 월드시리즈 3차전. 이제 시리즈의 주도권을 잡은 다저스가 홈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토론토가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돌릴까요?

 

오타니가 선발 등판할 예정인 4차전은 오는 29일(수), 같은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하루 휴식 후 이어질 두 팀의 다음 승부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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