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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패딩 꺼내세요! 오늘 밤 '뚝'↓…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내일 더 춥다

by 세상의 비타민 202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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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 갑자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오늘(27일) 아침, 집을 나서며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급기야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 등 일부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날씨 변화, 자세히 알아보고 대비해야겠습니다.

 

하루 만에 5~10도 '뚝'… 시민들 "잠바 걸쳐도 쌀쌀"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2도, 대전 5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막바지 가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갑작스러운 추위에 두툼한 외투를 꺼내 입은 모습이었는데요.

"잠바 걸치고 나왔는데 그래도 쌀쌀하네요. 평상시보다 더 두껍게 입어도 싸늘할 것 같아요." - 박영세 / 대전 시민
"요새 일교차가 커서 감기도 잘 걸려서 감기도 조심해야 될 것 같고... 추운 만큼 좀 따뜻하게 입고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 이지영 / 대전 시민

 

여기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2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더 낮게 느껴졌습니다.

 

"내일(28일)은 더 춥다!"… 출근길 보온 필수

기상청은 내일(28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져,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밤사이 맑은 날씨 속에서 지표면의 열이 빠르게 식는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온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를 보이는 등 월요일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옷차림을 더욱 따뜻하게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추위는 언제 풀리나?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주 중반(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을 추위에 놀라셨죠? 옷장 속에 넣어두었던 두툼한 패딩과 목도리를 미리 꺼내두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초반,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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