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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라고 하면, 흔히 중장년층의 이야기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당뇨병은 어른들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30세 미만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비만과 관련된 '2형 당뇨' 환자가 지난 13년간 4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젊은 세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젊은 당뇨'의 습격. 그 심각한 실태와 원인을 지금부터 짚어봅니다.
1. "4배 급증"… 숫자로 보는 '젊은 당뇨'의 습격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2형 당뇨 유병률(전체 인구 대비 환자 비율)이 13년 만에 4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흔히 '소아 당뇨'로 알려진,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와 달리, '2형 당뇨'는 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큰 '성인형 당뇨병'입니다. 젊은 나이에 발병할수록 평생 관리해야 하는 유병 기간이 길어져, 각종 합병증의 위험과 사회·경제적 부담이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2. "남학생, 특히 청소년기"가 가장 위험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젊은 당뇨'가 어떤 계층에 더 집중되는지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성별: 2형 당뇨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 연령: 발병률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시기는 바로 청소년기(13세~18세)였습니다.
이는 학업 스트레스와 함께 신체 활동은 줄고, 패스트푸드나 고칼로리 배달 음식 등 서구화된 식습관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 청소년들의 생활 패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3. "가난할수록 더 아프다"… 소득 격차의 씁쓸한 민낯
이번 연구에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바로 '소득 격차'가 건강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소득층 청소년의 2형 당뇨 발생률은 중·고소득층보다 무려 3.7배나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회·경제적 환경이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4. 전문가 "학교·지역사회 단위의 예방 프로그램 시급"
연구를 진행한 김화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학교나 지역사회 단위의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조기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젊은 당뇨'의 급증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질병'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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