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시'가 80% 세일?…SNS 광고 타고 기승부리는 '해외직구' 사기 사이트 주의보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SNS를 넘기다 보면, 평소 갖고 싶었던 알로(Alo), 스투시(Stüssy)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80% 파격 세일', '오늘만 이 가격'이라며 유혹하는 광고에 나도 모르게 클릭하게 되죠. 하지만 그 달콤한 유혹의 끝이 '사기'일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처럼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직구' 쇼핑몰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내 돈을 지키기 위해 사기 사이트를 구별해 내는 '필터링'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1. "공식몰인 줄 알았는데"… 교묘해진 사칭 수법

사기 사이트들은 소비자들이 의심할 수 없도록, 공식 홈페이지의 로고와 화면 구성을 그대로 복제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합니다.

• ✅ 사기 수법:
  • 유혹적인 광고: '80% 세일', '당일 한정' 등 자극적인 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합니다.
  • 가짜 주소: 브랜드 이름에 'vip', 'sale', 'kr', 'outlet' 등의 단어를 조합한 그럴듯한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합니다.
  • 먹튀: 결제가 완료되면, 물건을 보내주지 않거나 전혀 다른 가짜 상품을 보낸 뒤 연락을 끊어버립니다. 환불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 🚨 주요 유입 경로: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93.7%의 소비자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의 할인 광고를 통해 사기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것만은 꼭!" - 사기 사이트 '필터링' 체크리스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결제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 1️⃣ 인터넷 주소(URL) 다시 보기:
  포털사이트에서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검색하여, 내가 접속한 사이트의 주소와 정확히 일치하는지 반드시 비교해 보세요. 철자 하나라도 다르다면 100% 사기입니다.
• 2️⃣ 사업자 정보 확인하기:
  사이트 하단의 '회사 소개'나 '이용 약관'을 눌러보세요. 사업자 등록번호나 주소,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거나, 엉터리로 기재되어 있다면 사기 사이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3️⃣ 결제 방식 확인하기:
  오직 '계좌이체'만 가능하거나, 처음 보는 낯선 해외 결제 시스템으로만 연결된다면 일단 멈춰야 합니다. 정상적인 쇼핑몰은 반드시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합니다.

 

3. "혹시 이미 결제했다면?" - 내 돈 지키는 '차지백 서비스'

"이미 돈을 보냈는데 어떡하죠?" 만약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 ✅ 차지백 서비스란?:
  해외 거래에서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물건을 받지 못했거나, 가짜 상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카드사가 판매자에게 지급된 돈을 돌려받아 소비자에게 환급해 줍니다.
• 💡 황금 법칙:
  처음 이용하는 해외 쇼핑몰에서는, 현금이나 체크카드 대신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내 돈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지나치게 좋은 조건의 거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온라인 쇼핑의 철칙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SNS의 자극적인 할인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꼭 기억하여 소중한 내 돈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만약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