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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남해안 로드트립 3부] 독일마을 맥주 한 잔, 다랭이논 풍경 한눈… 남해의 두 얼굴

by 새빛세상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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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 2부에서는 낭만이 가득했던 '여수 밤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았죠. 예술의 도시 통영을 지나, 낭만의 도시 여수를 거쳐 온 미식가 커플, 박서연, 이정훈 씨의 여정! 그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입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위대한 자연이 공존하는 남해의 두 가지 매력 속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1. 독일마을: 남해 속 작은 독일에서의 여유

남해에 도착한 두 사람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푸른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독일마을'입니다. 하얀 벽과 주황색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은 마치 동화 속 독일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의 진짜 매력은 바로 '여유'입니다. 커플은 마을의 전망 좋은 카페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독일 생맥주와 고소한 소시지를 주문합니다. 남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의 여유!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정착하며 만들어진 이 마을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다른 여행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2. 가천 다랭이논: 자연과 사람이 빚은 예술 작품

독일마을에서 이국적인 멋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자연이 빚어낸 위대한 '멋'을 만날 차례입니다. 남해의 남쪽 해안을 따라 펼쳐진 '가천 다랭이논'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절경을 자랑합니다.

 

산비탈을 깎아 층층이 만든 작은 논들이 해안선까지 이어지는 모습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온 남해 사람들의 땀과 지혜가 만들어낸 거대한 예술 작품 같습니다. 서연과 정훈 커플은 논두렁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쪽빛 바다와 초록빛 논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색의 조화에 감탄합니다.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없어 아직도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짓는다는 이야기는, 이 아름다운 풍경에 경외심마저 느끼게 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통영의 맛, 여수의 낭만, 그리고 남해의 멋까지. 박서연, 이정훈 커플의 '맛과 멋 따라, 남해안 로드트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각 지역의 문화와 삶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해안 로드트립]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다음 여행 시리즈에서는 이열치열을 넘어, 온몸이 짜릿해지는 '계곡'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하는 가평, 양평의 매력을 기대해주세요!


[지난 시리즈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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