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와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주, 가성비와 힐링을 모두 잡았던 <해외여행 시리즈> 2화 '9월의 아시아' 편, 즐겁게 보셨나요? 이번 주 3화에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주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찾아 떠나보려 합니다. 바로, 계절을 거스르는 '반전 매력'의 여행지입니다.
모두가 '가을'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거나, '진짜 가을'의 정수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9월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어 줄 이색적인 여행지 두 곳을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립니다.
1. "단풍국의 진짜 매력, 가장 먼저 만나다" - 캐나다
"캐나다 단풍은 10월 아니었어?"
물론 10월도 아름답지만, 진짜 여행 고수들은 바로 9월 중순부터 동부 캐나다로 떠납니다. 성수기의 북적임을 피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국'의 진짜 매력을 가장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죠.
- ✅ 즐길 거리:
- 메이플 로드 드라이브: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를 거쳐 퀘벡까지 이어지는 전설의 '메이플 로드'. 9월 말,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끝없는 단풍나무 터널을 달리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 올드 퀘벡 산책: 작은 프랑스를 옮겨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올드 퀘벡의 돌담과, 그 위를 덮기 시작하는 붉은 담쟁이덩굴의 조화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 👍 이런 분에게 추천: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선선한 날씨 속에서 '가을'이라는 계절의 정수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
2. "가을에 즐기는 '봄의 축제'" - 호주
우리가 가을 옷을 꺼내 입기 시작하는 9월, 지구 반대편 호주는 이제 막 겨울의 웅크림을 끝내고 화사한 '봄'을 맞이합니다. 남들이 다 가는 가을 여행 대신, 만개하는 봄꽃과 함께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정답은 호주입니다.
- ✅ 즐길 거리:
- 캔버라 플로리아드 축제: 수도 캔버라에서 열리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꽃 축제입니다. 100만 송이가 넘는 튤립과 봄꽃들이 도시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 시드니, 봄의 산책: 쾌적한 봄 날씨 속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도시 곳곳에서 피어나는 보랏빛 '자카란다'가 여행의 낭만을 더해줄 것입니다.
- 👍 이런 분에게 추천:
가을의 쓸쓸함 대신, 따뜻한 햇살과 생동감 넘치는 봄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은 분.
마무리하며
붉게 물드는 단풍의 나라 '캐나다'와, 화사한 봄꽃의 대륙 '호주'. 당신의 9월은 어떤 계절을 꿈꾸시나요? 어느 곳을 선택하든, 남들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이곳 화성의 가을 풍경도 좋지만, 계절을 거슬러 떠나는 여행을 상상하니 마음이 설레네요.
다음 주 <해외여행 시리즈> 마지막 4화에서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는 '미식의 천국, 아시아로 떠나는 가을 입맛 여행'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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