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와 눈!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 3편에서는 우리의 식탁을 '브레인 푸드'로 채우는 방법을 알아보았죠. 매일 걷기 운동에 건강한 식단까지, 김진태(65세), 이혜숙(62세) 부부의 생활에 건강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내 혜숙 씨는 소파에 앉아 습관처럼 TV 채널만 돌리는 남편을 보며 생각합니다. "몸만 움직이면 뭐해, 뇌도 운동을 해야지!"
"여보, 우리 뇌가 즐거워하는 일을 좀 해볼까요? 어려운 거 말고, 아주 재미있는 걸로요!"
맞습니다. 근육처럼, 우리의 뇌도 쓰지 않으면 굳어버립니다. 하지만 어려운 퍼즐이나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평범한 일상을 최고의 '두뇌 훈련'으로 바꾸는 5가지 손쉬운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뇌를 깨우는 기본 원칙: '낯설게 하기'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핵심은 '새로운 자극'입니다. 매일 같은 길, 같은 음식, 같은 TV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면 우리 뇌는 '자동 모드'로 전환되어 편안함은 느끼지만, 새로운 신경 연결은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일상에 '작고 낯선 변화'를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최고의 두뇌 훈련입니다.
김진태, 이혜숙 부부의 '두뇌 훈련' 5가지
1. 신문 기사 소리 내어 읽고 '세 줄 요약'하기
혜숙 씨는 아침 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소리 내어 읽고, 진태 씨에게 세 줄로 요약해서 말해주는 퀴즈를 냅니다. 눈으로 읽고(시각), 소리 내 말하고(청각, 발성), 내용을 요약하는(사고력) 과정에서 뇌의 다양한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됩니다.
2. '세 줄 일기' 쓰기
잠들기 전, 부부는 각자 노트를 펴고 딱 세 줄의 일기를 씁니다. ① 오늘 있었던 일 ② 그때 느낀 감정 ③ 감사했던 일. 하루를 되돌아보며 기억을 인출하는 과정은 최고의 기억력 훈련이며, 긍정적인 감정을 기록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안 쓰던 손으로 젓가락질하기
오른손잡이인 진태 씨가 저녁 식사 때 왼손으로 콩자반을 집으려 애쓰는 모습에 부부가 한참을 웃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손을 사용하는 것은 뇌에 매우 강력하고 새로운 자극을 주어, 반대쪽 뇌를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훈련법입니다.
4. 새로운 길로 산책하기
매일 가던 공원 산책길 대신, 오늘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골목길로 들어서 봅니다. 새로운 풍경과 길을 익히는 과정에서 뇌의 '공간 지각 능력'이 자극받고, 치매와 관련된 해마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5. 전화번호 '딱 1개' 외워보기
스마트폰에 모든 것을 저장하는 시대. 혜숙 씨는 "여보, 우리 아들 전화번호 외워봐요"라고 제안합니다. 스마트폰 없이 머릿속으로 전화번호 하나를 외우고 되뇌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우리의 단기 기억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두뇌 훈련은 책상에 앉아 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일상 속 작은 습관의 변화입니다. 오늘부터 부부가, 혹은 친구가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 뇌를 더 즐겁게 해줄까?" 고민하며 위 5가지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5편, 시리즈의 마지막 시간에는 그동안 배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총명한 100세를 위한 생활 습관 총정리'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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