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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쓴 K-드라마와 K-예능. 이제 K-콘텐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문화 수출 상품이 되었죠. 그렇다면, 우리가 즐겨보는 이 수많은 K-콘텐츠들은 과연 어디서, 어떻게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일까요?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 축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5)'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는 소식입니다.
1. "1천억 원 수출 신화" -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어떤 곳?
'국제방송영상마켓'은 국내 방송사, 제작사, 플랫폼 기업들이 만든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전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 'K-콘텐츠의 장터'입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무려 30개국, 1만여 명의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1천억 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넷플릭스나 다른 해외 플랫폼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K-콘텐츠가 바로 이곳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는 셈이죠.
2. "올해의 주빈은 프랑스!" -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더욱 특별합니다. 바로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가 주빈으로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주요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의 콘텐츠 산업이 함께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 '나영석 사단' 대표 & 세계적 석학의 강연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거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명한 대표: '신서유기',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등 나영석 사단의 전설적인 예능을 탄생시킨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이명한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섭니다.
- 앨런 월크: 세계적인 미디어학자인 앨런 월크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4. "일반인도 OK!"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OTT·FAST 홍보관
"산업 관계자들만 가는 행사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주목해 주세요.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OTT·FAST 홍보관'이 함께 운영됩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 등을 가장 먼저 엿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마무리하며
'미래를 향한 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방송영상마켓. K-콘텐츠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를 즐겁게 할지 궁금하다면,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 방문해 보세요.
K-콘텐츠의 뜨거운 열기와 밝은 미래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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