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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던 네이버와 카카오. 하지만 그곳에서 지금 '20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20대 직원 수가 각각 33%, 28%나 급감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단순히 인력이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신규 채용 규모는 3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이것은 단지 두 회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공지능(AI)이 우리 사회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이자, 곧 닥쳐올 거대한 '일자리 쇼크'의 서막입니다.
1. "결원이 생기면 AI부터 확인" - 채용 시장의 '빙하기'
"결원이 생기면 그 자리를 AI로 메울 수 있을지부터 확인합니다."
한 IT 업계 관계자의 이 한마디는 지금 기업들이 인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냉정하게 보여줍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다른 대기업들 역시 신규 채용을 수십 퍼센트씩 줄였고, AI가 대체할 수 있는 단순 개발직 등은 아예 뽑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극도로 몸을 사리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AI의 업무 효율이 인간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데다, 한번 채용하면 해고가 어려운 한국의 경직된 노동 구조 속에서 '미래에 AI로 대체될지도 모르는' 신입을 섣불리 뽑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2. '암기 교육'과 '경직된 노동', 미래 세대의 발목을 잡다
AI 발 일자리 쇼크는 기술의 발전 탓만이 아닙니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의 낡은 시스템이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 70년 된 교육 시스템:
AI 시대는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융합적 사고를 요구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여전히 '암기'와 '주입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AI 인재가 없어 아우성인데, 대학은 교수들의 기득권 때문에 학과 구조 조정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낡은 교육 시스템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경직된 노동 시장:
지구상에서 가장 경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국의 노동 시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우리 발목에 채워진 무거운 모래주머니와 같습니다.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인력을 유연하게 운용해야 하는데, 수십 년 전의 낡은 규제와 법들이 그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3.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할 때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례는 곧 우리 사회 전체가 마주할 미래의 거울입니다.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한다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우리 미래 세대의 고통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합니다.
정답을 암기하는 교육이 아닌, AI를 활용해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개혁'이 시급합니다. 기업들이 AI 전환 시대에 맞춰 유연하게 고용을 창출하고,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혁파하는 '노동 개혁' 역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또한,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군의 사람들을 위한 선제적인 직업 훈련과 평생 학습 시스템 구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AI가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이제는 눈앞의 현실이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던진 이 무거운 화두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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