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강진 '마을 붕괴'… 트럼프는 '금리 인하' 압박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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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덮친 비극적인 강진 소식부터, 미국 경제와 세계 무역 질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까지. 밤사이 세계는 무겁고 중대한 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알아야 할 주요 글로벌 핫이슈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아프가니스탄 강진 발생… "마을 전체가 무너졌다"

아프가니스탄 동남부 쿠나르주에서 규모 6.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와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입니다.

 

현재까지 최소 1,400명이 목숨을 잃고 3,000명 이상이 다쳤으며, 주택 5,400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생존자는 "순간적으로 마을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며 아내와 아들을 잃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유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앞으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 속에서, 생존자들은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한 상태입니다.

 

2. 트럼프 "심각한 금리 인하 필요"… 연준 의장 공개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향해 강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금리가 너무 높아 국민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렵다며, "심각한 수준의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해 "너무 늦었다"는 말을 반복하며, 심지어 정치적 편향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해치고,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3. WTO "80년 만의 무역 질서 붕괴"… 美 관세 정책 지목

세계무역기구(WTO)가 현재 글로벌 무역 질서가 지난 80년간 전례 없는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WTO 사무총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관세가 지정학적 도구로 사용되면서,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WTO 규칙에 따른 교역 비중은 지난해 80% 수준에서 올해 72%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트럼프, '건강 이상설'에 "가짜 뉴스" 일축

최근 발목 부종과 손에 멍이 관찰되면서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습니다. 그는 지난 노동절 연휴 동안에도 수많은 인터뷰와 골프 활동을 소화했다며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79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만큼, 그의 건강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치적 불안 요인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마무리하며

끔찍한 자연재해의 비극부터,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미국의 정책 변화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무거운 소식들이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전 세계에 닥친 불확실성이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