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슈

[속보] 美 '관세 인플레' 공포 시작?…엔비디아 빼고 다 파란불

by 새빛세상 2025. 7.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물가 지표에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가장 뜨거운 경제 이슈들을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1. 예상보다 높았던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미국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6%를 웃도는 수치이자,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이 부과한 관세의 영향이 가구, 의류 등 일부 상품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하며, '관세 인플레'가 이제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 이것이 왜 중요한가?
    물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어지며, 이는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2. '엔비디아' 빼고 다 파랗다! 혼돈의 미국 증시

이러한 물가 충격에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는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힘으로 간신히 상승세를 지켜냈습니다.

  • 엔비디아의 독주: 엔비디아는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칩 판매 재개 기대감에 4% 넘게 급등하며, 홀로 시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하락한 시장: 하지만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관세 인플레' 우려와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JP모건 등 주요 은행주들은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3. 강해지는 달러, 다시 뛰는 환율

미국의 물가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아침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환율 상승의 의미: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수입 물가 부담이 커져 국내 물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요인이 될 수도 있어 국내 증시에는 부담스러운 소식입니다.

 

마무리하며

간밤의 경제 지표들은 시장에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특히 '관세'라는 새로운 변수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당분간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이러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환율 변동과 외국인 수급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변동성 높은 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