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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지정학적 긴장감이 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줄 밤새 전해진 전 세계 주식 소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엔비디아'가 이끈 기술주의 질주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엔비디아(NVIDIA)'였습니다.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칩 'H20'의 판매를 재개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 소식은 반도체 섹터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고, 다른 빅테크 주식들도 동반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홀로 상승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나스닥: 22,852.85 (+0.13%)
- 엔비디아: 170.76 (+4.08%)
2. 물가 지표 안도감 vs 기업 실적 우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를 다소 진정시켰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장 초반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2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습니다. JP모건, 씨티그룹 등 주요 대형 은행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단순히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다우존스: 43,984.40 (-0.98%)
- S&P 500: 6,236.17 (-0.40%)
3. 유럽 증시 상승 마감 & 주요 시장 지표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안도감과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관세 갈등은 여전히 시장의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 국제 유가(WTI): 소폭 상승하며 배럴당 67.10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원/달러 환율: 미국 물가 지표 안정세에 따라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하며
간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AI 칩 판매 재개'라는 강력한 호재와 '어닝 시즌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악재가 팽팽하게 맞선 하루였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이러한 혼조세 속에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흐름과 다른 업종의 경계감이 공존하며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어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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