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서장훈의 '수상한' 전화… 장도연에게 '백' 사준 핑크빛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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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센터'에서 '깔끔쟁이 예능인'으로 거듭난 서장훈. 그가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한밤중 수상한(?) 전화를 걸어 고가의 가방을 선물한 일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핑크빛 썸' 의혹(?)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과거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장도연이 직접 폭로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서장훈의 '로맨틱'한 빅피처. 그 전말을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1. "나 장훈이 오빤데…" 한밤중 걸려온 의문의 전화

사건의 발단은 장도연의 폭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한 장도연은 "지난주 밤 12시쯤 다른 프로그램 녹화 중이었다"고 입을 열자마자, 서장훈은 "너 하지 마!"라며 당황하며 그녀를 막아서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모두의 궁금증에 불을 지폈죠.

 

장도연은 "문자가 왔다. '나 장훈이 오빤데… 통화되면 연락 좀 해줘'라고 하더라"라며, "평소 전화번호도 몰랐고 연락도 안 하던 사이였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2. "문자 말고, 잠깐만 통화하면 돼"… 설렘 폭발한 이유

급한 일일까 싶어, 장도연은 '녹화 중이라 문자로 하면 안 될까요?'라고 답장했지만, 서장훈은 "아니, 잠깐만 통화하면 돼"라며 굳이 '통화'를 고집했다고 합니다. 한밤중, 평소 친분도 없던 그가 왜 문자가 아닌 통화를 원했을까?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핑크빛 추측으로 가득 찼습니다.

 

3. "남자한테 백은 처음이야"… '로맨티스트' 서장훈의 빅피처

녹화가 끝난 뒤, 장도연이 전화를 걸자 서장훈이 꺼낸 말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친구가 가방 사업을 하는데, 네가 '아는 형님' 나온다고 하니까 백 하나 사주려고 한다."

 

이유는 바로 '가방 선물'이었습니다. 서장훈은 "아는 형 사업을 도와주고 싶어 사 온 것"이라며 부끄러워했지만,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로맨티스트다!"라며 그를 놀리기 시작했죠.

 

화룡점정은 장도연의 한마디였습니다. 그녀는 서장훈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선물 받은 가방을 직접 메고 나왔고, "나 근데, 남자한테 백 받아 본 거 처음이야"라고 수줍게 고백했습니다. 이 한마디에 모든 출연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두 사람의 묘한 기류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인의 사업을 챙기는 '의리'인지, 후배를 아끼는 '선배의 마음'인지, 혹은 그 이상의 '호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일화를 통해 서장훈의 따뜻하고 자상한 면모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둘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서장훈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의외의 케미에 즐거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