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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느끼한 '전' 대신 '깻잎 멘보샤'? 이번 추석, '요리 고수' 소리 듣는 간편 레시피

by 재미난 세상 구경꾼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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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온종일 전부치고 나물 무치느라 기름 냄새 속에서 보내야 할 명절 연휴가 벌써부터 걱정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올해는 좀 다르게, 더 쉽고 특별하게 보낼 수 없을까?"

바로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뻔한 송편과 전 대신,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고 "이거 네가 한 거야?"라는 칭찬까지 듣게 될, 간편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나만의 가을 명절 요리' 레시피를 소개해 드립니다. 저 역시 이곳 화성에서, 올해는 이 레시피들로 조금 더 여유로운 명절을 맞이해 볼까 합니다.

 

1. "느끼한 전은 이제 그만!" - 겉바속촉 '깻잎 멘보샤'

수십 가지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대신, 폼 나고 맛도 좋은 '깻잎 멘보샤' 하나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 ✅ 초간단 레시피:
    1. 냉동 칵테일 새우를 해동한 뒤,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2. 다진 새우에 계란 흰자 1개, 전분 1스푼, 소금, 후추를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대어 반죽을 만듭니다.
    3. 깨끗하게 씻은 깻잎 두 장 사이에 새우 반죽을 샌드위치처럼 얇게 펴 바릅니다.
    4. 겉면에 전분을 살짝 묻힌 뒤, 170도로 예열된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내면 완성!
  • 👍 매력 포인트:
    느끼한 밀가루 대신 향긋한 깻잎이 튀김옷 역할을 하여, 바삭함과 향긋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맥주 안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입니다.

 

2. "남은 나물 처리 1등 공신" - 알록달록 '나물 김밥'

차례를 지내고 나면, 언제나 애매하게 남는 나물들. 그냥 다시 데워 먹기엔 식상하죠. 이 나물들을 화려한 '나물 김밥'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 ✅ 초간단 레시피:
    1. 남은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 나물의 물기를 손으로 꼭 짜냅니다.
    2. 따뜻한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살짝 밑간을 합니다.
    3.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준비한 나물과 계란 지단, 단무지를 올려 돌돌 말아주면 끝!
  • 👍 매력 포인트:
    명절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별미입니다. 특히 명절 다음 날,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먹는 최고의 간식이 되어줄 것입니다.

 

3. "갈비찜보다 쉬워요" - 15분 완성 '훈제오리 부추무침'

기름지고 손 많이 가는 갈비찜 대신, 15분이면 완성되는 근사한 메인 요리입니다.

  • ✅ 초간단 레시피:
    1. 시판 훈제오리를 달군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2. 오리가 구워지는 동안, 깨끗하게 씻은 부추를 먹기 좋게 자르고, 간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또는 들기름)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겉절이를 만듭니다.
    3. 접시에 구운 오리를 빙 둘러 담고, 가운데에 향긋한 부추무침을 수북이 올려내면 완성!
  • 👍 매력 포인트:
    기름진 오리고기와 상큼한 부추무침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손님상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가장 쉽고 빠른 명절 메인 요리입니다.

 

마무리하며

명절은 더 이상 며느리, 엄마 혼자 고생하는 날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올해 추석에는 오늘 소개해드린 간편하고 특별한 레시피로, 요리하는 사람도 즐겁고 먹는 사람은 더 즐거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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