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화요일, 화성시 지역봉사단은 오늘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하며 하루를 열었죠. 모든 시민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담배꽁초, 커피컵, 각종 쓰레기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무심코 버려진 양심들이 쌓여 있는 듯한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환경 의식,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가치
약 40분간 쉴 틈 없이 움직였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쓰레기가 나와 큰 비닐봉지 4개가 꽉 찼습니다. 매달 한 번씩 이곳을 청소하는데도 이런 심각한 상태라는 건, 우리 사회의 환경 의식 수준이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걸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가끔 주변 공원을 산책할 때도 비슷한 광경을 목격하곤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을 볼 때마다, 이 지구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깊은 고민에 잠기곤 합니다. 이미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는 이러한 무관심과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 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후대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이라는 소중한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낍니다. 우리 아이들이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봉사, 나눔의 미학을 배우는 시간
환경정화 활동을 마치고 6월 봉사단 월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월례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죠. 오셔서 인사를 건네신 동장님께서 오는 27일 자로 공로연수를 떠나신다는 소식을 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동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봉사단장이 준비한 아름다운 난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시라는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동장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이렇게 오전 시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아무런 보상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그 노력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안겨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제가 받은 것은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마음의 풍요로움과 진정한 행복이었습니다.
나눔이 일상화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나눔이 일상화되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만약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대가 없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쓰레기 하나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주변을 깨끗하게 가꾸려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우리 사회 전체의 환경 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꺼이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서로를 보듬어주고 지지하는 끈끈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믿음은 저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오늘 흘린 땀방울이 공영주차장을 깨끗하게 만들었듯, 우리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도 함께 이 아름다운 나눔의 여정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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