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계곡 추천 ①] "물이 얼음물!" 소백산이 숨겨둔 보물, 단양 다리안계곡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와 눈!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시원한 계곡들을 모두 둘러본 것에 이어, 이번에는 중부 내륙의 숨은 보석을 찾아 떠나는 [충청도 계곡 추천]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충북 단양의 자랑이자 소백산 국립공원이 품고 있는 1급 청정 계곡, 바로 '다리안계곡'입니다.

 

1. 소백산 1급수가 흐르는 '명품 계곡'

다리안계곡에 발을 담그는 순간, "악! 차가워!" 하는 비명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부터 흘러내린 물은 한여름에도 손발이 시릴 정도로 차갑고, 속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습니다.

 

오염원이 전혀 없는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덕분에, 다리안계곡의 물은 그야말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함을 자랑합니다. 푹푹 찌는 폭염 속, 이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몸을 맡기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피서가 됩니다.

 

2. 아이와 함께라면 더 좋은 이유

다리안계곡은 웅장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얕고 안전한 수심: 계곡을 따라 넓고 평평한 암반 위로 어른 발목 깊이의 얕은 물이 흘러,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편리한 부대시설: '다리안관광지' 내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화장실, 주차장, 그리고 계곡을 따라 잘 정비된 나무 데크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짐이 많은 가족도 불편함 없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다리안 출렁다리: 계곡 위에 놓인 아찔한 출렁다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이자,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3. 다리안계곡 제대로 즐기는 법

다리안계곡은 취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신, 시원한 수박이나 김밥 등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가 나무 데크나 그늘진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놀이와 함께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다리안계곡을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단양 다리안계곡은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과 관광지의 편리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험난한 오지 계곡이 부담스럽지만, 깨끗한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겁니다.

 

다음 2부에서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품은 신비로운 계곡, '괴산 용추계곡'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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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 다시보기]

• [강원도 계곡 추천] 시리즈 (1~4화)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 [경기도 계곡 추천] 시리즈 (1~5화)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