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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요일 오후, 짝꿍과 함께한 신리천 산책과 왕배산 걷기 – 건강한 중년의 소소한 행복

by 범블리송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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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짝꿍과 함께한 신리천 산책과 왕배산 걷기 – 건강한 중년의 소소한 행복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

동탄 신리천

 

주말 오후, 짝꿍과 함께 오랜만에 집 근처 산책을 나섰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과 관계를 위해, 오늘은 자연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집 앞에 위치한 신리천 산책로는 저희 부부가 자주 찾는 힐링 명소입니다.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시간이 걸리는 이곳은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죠.
날씨가 맑고 햇살도 따뜻해, 많은 사람들이 나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신리천 산책로에서 왕배산으로, 평온한 자연의 선물

오늘 산책은 평소보다 조금 더 욕심을 내 보기로 했습니다.
신리천을 따라 30분 정도 걷고 난 후, 인근에 있는 왕배산 산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왕배산은 등산이라기보다는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완만한 숲길이 매력입니다.
이곳은 처음 방문했을 때 "자주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막상 실천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시 걸어보니,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산이 주는 시원한 바람, 풀내음, 그리고 곳곳에 피어 있는 봄꽃들의 향기는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왕복 약 30분 정도 산길을 걸으니, 땀도 적당히 나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동탄 왕배산 산길
동탄 왕배산 산길


맨발 걷기 체험, 자연과 발바닥의 만남

산에서 내려온 뒤, 근처 공원에 조성된 맨발 걷기 공간으로 향했습니다.
지자체에서 마련한 공간인데,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발을 씻는 수돗가 시설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물이 나오지 않아 맨발 상태로 자연 그대로를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돌들이 깔린 길을 따라 약 20분간 천천히 맨발 걷기를 하며,
발바닥을 자극하는 자연의 감각을 그대로 느껴봤습니다.
조금은 아프기도 했지만, 걷고 난 후에는 발끝부터 머리까지 개운한 느낌이 들더군요.

맨발걷기 장소
맨발걷기


함께 걷는 시간, 함께 건강을 다짐하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희 부부는 다시 한번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날보다 몸이 가볍고, 기분도 좋고, 저녁이 되니 잠도 잘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자주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만들자는 다짐도 하게 되었죠.


마무리하며 – 중년의 건강, 멀리 있지 않다

중년의 건강은 결코 어려운 운동이나 특별한 식단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일의 산책,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짝꿍과의 대화—이것이 진짜 건강 아닐까요?

오늘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을 걸어보세요.
작지만 큰 변화가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스며들 겁니다.


📌 오늘 산책의 핵심 요약

  • 산책 코스: 신리천 산책로 → 왕배산 산길 → 맨발 걷기 체험
  • 총 소요 시간: 약 2시간
  • 느낀 점: 자연이 주는 치유력, 건강에 대한 다짐
  • 추천 포인트: 부부 산책, 자연 속 걷기, 맨발 건강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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