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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아니 전 세계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캡틴' 손흥민 선수가, 10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어제(2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장에서,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입으로 직접 이별을 고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가 전한 이야기와 향후 거취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 캡틴의 어려운 결정
손흥민 선수는 기자회견 중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올여름에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폭탄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팀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토트넘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걸 바쳤고, 이제는 이룰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조금 더 다른 환경 속에서 축구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사하게도 팀에서도 내 선택을 존중해줬다"며, "축구선수이자 사람으로 가장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게 해 준 토트넘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2. '굿바이 토트넘', 다음 행선지는 미국 LA 유력
그의 깜짝 발표 직후, 영국 현지 언론들도 긴급 타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를 꼽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LA FC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더 높은 이적료 제안보다 선수가 원하는 미국행을 존중해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10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레전드에 대한 구단의 마지막 예우로 보입니다.
3. 오늘 뉴캐슬전, '고별전'이 될까
손흥민 선수는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내일 경기(뉴캐슬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지만, 오늘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경기가 사실상 그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대한민국 팬들 앞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2015년 입단 이후 10년간 토트넘의 상징 그 자체였던 손흥민. 그의 시대가 이렇게 막을 내린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수많은 영광의 순간을 선물해 준 그가 있었기에, 우리의 새벽은 언제나 뜨거웠습니다.
언제나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캡틴의 어려운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를 오늘 경기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그의 축구 인생 2막을 뜨거운 박수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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