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유명한 유적지들이 있지만, 경주에는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들이 많습니다. 이번 경주여행 6편에서는 경주의 고즈넉한 전통 마을인 양동마을과 고대 신라의 중심지였던 월성동 유적지를 소개합니다. 이 두 곳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만한 곳입니다.
🏘️ 양동마을 – 전통과 역사를 품은 유서 깊은 마을
양동마을은 경주시 외곽에 위치한 전통적인 한옥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6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정갈한 한옥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양동마을은 단순히 전통적인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 아니라, 신라 시대의 고유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을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 가옥에서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전통 체험과 민속놀이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추천 활동:
-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 체험
- 전통 민속놀이 체험
- 마을 전체를 걸어보는 산책로 탐방
⛩️ 월성동 유적지 – 고대 신라의 숨결을 느끼다
월성동 유적지는 신라의 옛 왕궁터로, 고대 신라 왕국의 정치적 중심지였습니다. 월성동은 경주 시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유적지 곳곳에서 고대 왕국의 웅장한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신라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유물들로, 많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월성동의 주요 유적지인 경주 월성 유적은 왕궁의 자취가 남아 있으며, 왕궁터에서 나온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고대 신라의 생활상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월성 동쪽의 호지와 그 주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신라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 월성 동쪽 산책로와 왕궁터 탐방, 유물 전시관 관람, 경주 박물관에서 더 많은 유물 관람
📸 여행 팁 – 양동마을과 월성동 유적지 둘러보기
이 두 곳은 한정된 시간 내에 모두 둘러보기 좋습니다. 양동마을은 전통적인 마을의 매력을 느끼며 한옥에서 숙박도 할 수 있고, 월성동 유적지에서는 고대 신라의 문화와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차로 3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하루 코스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여행 팁: 양동마을은 일찍 방문하여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월성동 유적지는 오후에 더 한적한 분위기에서 유적지 탐방을 할 수 있습니다.
🍴 경주의 맛집 – 전통의 맛을 느끼다
경주에는 전통적인 맛을 자랑하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양동마을 근처에는 신라의 맛을 재현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경주 특산물인 황남빵과 경주 전통 찌개는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 황남빵: 경주의 대표적인 전통 팥빵으로, 촉촉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 경주 전통 찌개: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찌개,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입니다.
📝 마무리하며 – 경주, 역사와 전통의 여정
경주여행의 마지막 편인 이번 여행에서는 경주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양동마을과 월성동 유적지를 소개했습니다. 경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그 깊이를 조금이라도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많은 경주를 탐험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주여행 6편을 마치며, 여행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 여행 보기: 경주여행 1편 – 역사유적지 탐방 | 경주여행 2편 – 불국사·석굴암 | 경주여행 3편 – 보문호·황리단길 | 경주여행 4편 – 감포 해안도로·주상절리 | 경주여행 5편 – 골굴사와 기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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