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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와 눈!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강원도부터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까지! 대한민국의 명품 계곡들을 모두 둘러본 것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 여정인 [경상도 계곡 추천]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그 화려한 첫 페이지를 장식할 곳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자연 속 하룻밤의 낭만을 꿈꾸는 이들의 성지, 바로 영덕 '옥계계곡'입니다.
1. 캠핑과 차박의 성지, 그 이유는?
옥계계곡이 캠핑과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 넓고 평평한 계곡 지형: 옥계계곡은 물가까지 자동차 진입이 쉬운 곳이 많고, 텐트나 타프를 설치하기 좋은 넓고 평평한 자갈밭, 모래밭이 계곡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 뛰어난 접근성: 계곡 바로 옆으로 도로가 나 있어, 무거운 캠핑 장비를 멀리까지 옮길 필요 없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초보 캠핑족에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죠.
2.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별구경
옥계계곡에서의 하루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낮: 동대산과 바위산의 웅장한 바위벽 사이로 흐르는 1급수 맑은 물은 그 자체로 최고의 물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얕은 곳부터, 어른들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깊은 소(沼)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밤: 옥계계곡의 진짜 매력은 해가 진 후에 시작됩니다. 계곡물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은 꿀맛 그 자체! 인공적인 불빛이 거의 없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보내는 하룻밤은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합니다.
3. 옥계계곡 캠핑, 이것만은 알고 가자!
- '노지 캠핑'의 이해: 옥계계곡은 대부분 정해진 구역이 없는 '노지 캠핑' 장소입니다. 전기나 수도 등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약간의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
-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기: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가 함께 즐기기 위해,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모두 되가져오는 '클린 캠핑'은 필수입니다.
- 안전 유의: 지정된 야영장이 아닌 만큼, 갑작스러운 폭우 등 기상 변화에 항상 주의하고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즐기는 낮의 여유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별을 바라보는 밤의 낭만. 영덕 옥계계곡은 자연 속에서 온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낙원입니다. 이번 주말,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옥계계곡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2부에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과 신비로운 동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울진 불영계곡'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지난 시리즈 다시보기]
- [강원도 계곡 추천] 시리즈 (1~4화)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 [경기도 계곡 추천] 시리즈 (1~5화)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 [충청도 계곡 추천] 시리즈 (1~4화)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 [전라도 계곡 추천] 시리즈 (1~1화)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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