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떼어놓고 20년 만의 여행, '50대 캠핑'이 우리 부부를 다시 설레게 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 20여 년간, 저희 부부의 모든 여행은 '아이들'이 중심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 아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 아이들 먹을 간식으로 가득 찬 아이스박스. 정신없이 아이들을 챙기고 나면, 정작 저희 부부가 나눈 대화나 함께 본 풍경은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았죠. 아이들이 모두 자라 품을 떠나고, 텅 빈 집에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우리, 이제 둘이서 뭘 해야 하지?" 어색한 침묵을 깨고 남편이 불쑥 던진 한 마디. "캠핑이나 한번 가볼까?" 그렇게, 저희 부부의 인생 2막, 20년 만의 진짜 '커플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 '텐트' 대신 '차박', 거창함 대신 '단출함''캠핑'이라고 하면 거대한 텐트와 수많은 장비부터 떠올라..
2025.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