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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좀 특별했으면 좋겠어. 그냥 예쁜 바다 말고,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감성 여행자'라면, 오늘 소개해 드릴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라는 기본적인 매력 위에, 세계적인 K-콘텐츠의 향기가 더해져 아주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해 질 녘 노을빛 하늘 아래, 음악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주문진으로의 감성 여행,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1. K-POP 성지 순례: '방탄소년단 버스정류장'에서 인생샷
주문진 해변이 전 세계적인 명소가 된 가장 큰 이유. 바로 방탄소년단(BTS)의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재킷 촬영지라는 점입니다.
- 매력 포인트:
실제 버스가 다니지 않는 백사장 위, 덩그러니 놓인 버스 정류장. 그 자체만으로도 비현실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BTS의 팬이 아니더라도, 이 독특한 풍경 앞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마치 노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에 빠져들게 됩니다.
- 인생샷 꿀팁: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낮 사진도 예쁘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 부드러운 빛 아래에서 찍는 사진이 훨씬 더 감성적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앨범 재킷처럼 캐주얼한 의상을 맞춰 입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도깨비 촬영지' 방사제 걷기
BTS 성지에서 차로 단 5분 거리. 이번에는 전 국민을 '도깨비 앓이'에 빠뜨렸던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명장면 속으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 매력 포인트:
주인공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이 운명처럼 처음 만났던 바로 그 주문진 방사제. 길게 뻗은 방사제 끝에 서서,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으면 드라마 속 명대사들이 귓가에 맴도는 듯합니다.
- 꿀팁:
방사제 입구에서는 드라마 속 소품인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다발을 대여해 주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소품을 활용해 연인, 친구와 함께 드라마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보세요.
3. 노을빛 하늘 아래, '해변의 낭만'
"주문진은 동해인데, 노을이 예쁜가요?" 물론입니다!
- 매력 포인트:
서해처럼 바다 위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는 없지만, 해가 육지 너머로 지기 시작하면, 하늘 전체와 동해 바다가 온통 붉고 보랏빛으로 물드는 황홀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해가 직접 보이지 않아, 더 부드럽고 낭만적인 하늘빛을 즐길 수 있죠.
- 즐기는 법:
비교적 한적한 주문진 해변을 천천히 거닐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을 감상해 보세요. 이것이 바로 주문진이 선물하는 '감성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4. 주문진의 맛 (주변 맛집 추천)
감성으로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는 맛으로 배를 채울 시간입니다.
- 주문진항 & 수산시장:
주문진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입니다. 항구 주변의 '주문진 수산시장'이나 '어민수산시장'에 가면, 갓 잡은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쫄깃한 오징어회는 꼭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 실비생선구이:
주문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생선구이 맛집입니다. 고등어, 꽁치, 가자미 등 다양한 생선을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주는 '생선구이 정식'은,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
마무리하며: 이야기가 파도치는 바다
주문진 해수욕장은 그저 바라만 보는 바다가 아닙니다. 세계적인 음악과 드라마의 이야기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주 특별한 감성의 바다입니다.
평범한 바다 여행이 지겹다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주문진으로의 여행은 어떨까요? 분명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최고의 여행'이라는 새로운 곡이 추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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