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으러 속초 가자! 서울에서 '속초해수욕장' 가는 법 총정리 (자동차,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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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번,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의 성지로 '속초 해수욕장'을 소개해 드렸죠. 많은 분들이 그 매력에 "이번 여름엔 여기다!" 결심하셨을 텐데요. 자, 이제 목적지는 정해졌습니다. 남은 것은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

 

"운전해서 갈까? 버스가 편할까?"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분들을 기준으로,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속초 해수욕장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이고 편안한 방법을 완벽하게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방법 ① 자가용으로 떠나는 가장 빠른 길

자유롭게 이동하며, 오는 길에 다른 곳도 들르고 싶다면 역시 자가용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 추천 경로: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이 고속도로를 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인 '인제양양터널'을 지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양양IC에서 고속도로를 나온 뒤, 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더 달리면 금방 속초에 도착합니다.

• 소요 시간:

교통 체증이 없는 평일 기준,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의!: 주말이나 여름 휴가철에는 4~5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각오해야 합니다. 가급적 이른 새벽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차 정보:

속초 해수욕장 바로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도 감안하여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 ② '뚜벅이'들의 희망, 가장 편안한 길 (고속버스)

장거리 운전의 피로와 교통 체증 스트레스 없이, 가장 편안하게 속초 해변을 만나고 싶다면 '고속버스'가 정답입니다.

• 추천 경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영동선) →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도 속초행 버스가 수시로 출발합니다.

• 최고의 장점! (★★★★★):

속초 해수욕장이 '뚜벅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해수욕장까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도보 5분 거리라는 점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파도 소리와 함께 푸른 동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갈아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소요 시간:

자가용과 마찬가지로, 약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꿀팁: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가 매진될 수 있으니, '고속버스 티머니'나 '버스타고' 앱을 통해 미리 왕복 버스표를 예매해두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참고] 기차로 떠나는 감성 여행

• 경로: 서울역/청량리역 → 강릉역 (KTX 이용) → 강릉버스터미널 → 속초버스터미널 (시외버스 환승)
• 장단점: KTX를 이용해 강릉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릉에서 속초까지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총 소요 시간은 고속버스와 비슷하거나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당신에게 맞는 최적의 길은?

어떠셨나요? 속초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생각보다 간단하죠?

자유로운 여행과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 자가용!
운전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고 효율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 고속버스!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그 길 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의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인생샷' 가득한 즐거운 속초 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