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맛집 후기] MBC '오늘N' 소개된 ‘대한이네 손칼국수’ 직접 다녀왔어요!

대한이네 손칼국수 외관

 

며칠 전, 4월 30일 저녁 MBC 프로그램 ‘오늘 N’을 시청하다가 [할머니 식당] 코너에서 화성시에 위치한 ‘대한이네 손칼국수’가 소개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보자마자 “우리 동네 맛집이잖아?” 하며 짝꿍과 눈을 맞췄고, 꼭 한 번 가보자고 약속했죠.

 

다음 날인 5월 1일, 오전에는 예정된 봉사활동을 마치고, 오후엔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지만, 저희 부부는 예정대로 식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시 타임 예약과 동시에 결제까지 완료하고 출발했어요.

 

식당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벌써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예약자임을 알리니, 점원께서 “오전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김치가 다 떨어졌다”며 김치를 다시 담느라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맛보러 온 길, 흔쾌히 기다리기로 했죠. 그런데 10분쯤 지나자 곧바로 호출되어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칼국수 조리전

칼국수 조리후

김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얼큰 등심 샤브 손칼국수’였어요. 비가 오는 날씨 탓인지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더욱 끌렸거든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이 나왔는데, 아마 예약 덕분에 조리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이네 손칼국수’는 방송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식당에서는 주방 안에 계셔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손자분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모습은 홀에서 몇 차례 볼 수 있었어요.

 

면발은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해 손으로 뽑아낸다고 하는데,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정말 살아있었습니다. 국물은 적당히 얼큰하면서도 감칠맛이 깊었고,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매콤한 맛이긴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칼칼한 맛 덕에 수저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식당내부 모습

 

저희가 식사하는 중에도 대기 줄은 계속 길어졌고, 급기야 얼큰한 육수가 모두 동이 나서 다른 메뉴로 주문을 유도하고 있었어요. 직원분 말로는 이 집의 멸치육수 칼국수도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 방문 때는 꼭 멸치육수를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비 오는 날,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은 그야말로 추억의 맛을 떠오르게 합니다. 특히 할머니의 손맛이 깃든 손칼국수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정성과 전통이 느껴지는 따뜻한 한 그릇이었어요.

‘대한이네 손칼국수’는 단지 방송을 타서 유명해진 집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입소문 난 진짜 맛집이라는 걸 직접 경험하면서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백 년 맛집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방문 정보 요약

• 식당명: 대한이네 손칼국수
• 위치: 경기도 화성시
• 대표메뉴: 얼큰 등심 샤브 손칼국수, 멸치육수 칼국수
• 예약: 네이버 예약 가능
• 방문 팁: 방송 이후 손님이 많아졌으니 예약 필수!

---

✅ ‘화성 맛집’, ‘MBC 오늘 N 할머니 식당’, ‘대한이네 손칼국수 후기’, ‘비 오는 날 칼국수’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방문 후기도 곧 업데이트할게요!

 

https://naver.me/GSD1aSje

네이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