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총명한 두뇌 100세 1편] "방금 말하려던 게 뭐였지?"… 건망증 vs 치매, 구별법은?

by 새빛세상 2025. 8. 22.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와 눈!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오늘부터 100세까지 건강한 몸만큼이나 중요한, '총명한 두뇌'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시리즈 [총명한 100세, 치매를 이기는 '두뇌 건강법']을 시작합니다.

 

최근 부쩍 가스 불 끄는 걸 깜빡하고, 사람 이름이 입안에서만 맴도는 남편 '김진태(65세)' 씨. 아내 '이혜숙(62세)' 씨는 "혹시..." 하는 걱정이 늘어갑니다. 하지만 남편은 "나이 들면 다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뿐이죠. 남 일 같지 않은 이 부부의 이야기, 바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1. 단순 건망증 vs 치매 초기 신호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하지만 '단순 건망증'과 '치매의 신호'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그 차이점을 명확히 알려드릴게요.

구분 단순 건망증 (자연스러운 노화) 치매 의심 신호 (질병)
기억 장애 힌트를 주면 "아, 맞다!" 하고 기억해 냄 힌트를 줘도 사건 자체를 기억 못 함
일상생활 가끔 불편하지만, 혼자 생활하는 데 문제없음 늘 하던 일(요리, 돈 관리)을 못하게 됨
판단력 판단력은 정상을 유지함 판단력이 흐려져 엉뚱한 결정을 자주 함
언어 능력 단어가 바로 안 떠오를 때가 있음 대화 중 단어를 잊어 대화가 끊김
인식 본인의 기억력 문제를 알고 걱정함 본인의 문제를 인식 못 하거나 부인함


김진태 씨처럼 사람 이름을 바로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건망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식사한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치매 신호'일 수 있으니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오해 ① "치매는 유전병이다?"

진실: 가족력의 영향이 일부 있지만, 대부분의 치매는 후천적인 생활 습관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즉,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오해 ② "치매에 걸리면 모든 게 끝이다?"

진실: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관리를 통해 병의 진행 속도를 현저히 늦추고, 오랫동안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예방'이 최고의 백신입니다

치매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닙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뇌 질환'입니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떨쳐버리고, 오늘부터 내 두뇌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남편의 손을 꼭 잡은 이혜숙 씨. 부부는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함께 공부하고 관리하며 이겨나갈 과제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바로 이 부부와 함께, 즐겁고 쉽게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나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다음 2편에서는 뇌를 깨우는 가장 즐거운 방법! 매일 10분, '손가락 체조'와 '끝말잇기' 등 생활 속 두뇌 운동법을 배워보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