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 주말,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2회를 보셨나요? 1회의 흥미진진함을 뛰어넘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그야말로 '시간 순삭' 드라마에 등극했습니다. 시청률 역시 전회보다 껑충 뛰어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아직 '태풍상사'에 탑승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그리고 어제의 감동과 충격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2회의 핵심 장면들을 다시 한번 짚어드립니다.
1. "결과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 아버지의 '통장 편지'에 오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꽃을 사랑하던 청년 강태풍(이준호)은 아버지가 26년간 일궈온 '태풍상사'를 정리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버지의 비밀 금고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금고 안에는, 자신과 직원들의 이름으로 된 수많은 통장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통장에서, 아버지가 매달 30만 원씩 입금하며 보낸 사람 란에 네 글자씩 남긴, 이른바 '통장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버지는/너의꿈을/응원한다/너는항상/내가제일/사랑하는/사람이다/결과보다/중요한건/사람이다/우리들이/꽃보다더/향기롭고/돈보다더/가치있다"
직원들을 가족처럼 아끼고, 아들의 꿈을 묵묵히 응원했던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태풍은, 장례식장에서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고 맙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화원이 아닌, '태풍상사의 진짜 직원'이 되기로.
2. "사원 강태풍입니다"… 180도 달라진 이준호
다음 날, 강태풍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회사에 출근합니다. 화려했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대신, 단정한 정장에 서류 가방까지 든 완벽한 회사원의 모습이었죠. "일 좀 배우고 싶다"며 진짜 '사원 강태풍'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3. "뭔가 잘못됐어"… 화물트럭 막아선 '일촉즉발' 엔딩
'사원 강태풍'의 첫 임무는 납품 현장 동행. 하지만 거래처 '대방섬유'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30년 된 회사라기엔 지나치게 깨끗한 사무실, 텅 빈 서류함, 뽑혀있는 전화선.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보았던 '세월의 때'가 전혀 없는 모습에, 태풍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부도 사기'의 위험을 감지한 그는 납품을 막으려 하지만, 선배는 아랑곳하지 않고 원단을 실은 화물트럭을 출발시킵니다. 결국, 태풍은 회사를 지키기 위해 달려오는 화물트럭 앞 아스팔트에 그대로 드러눕는 충격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런 그의 얼굴 위로, "꽃이 지는 게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기고 있는 것"이라던 아버지의 가르침처럼, 꽃잎이 흩날리는 '일촉즉발'의 엔딩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래서, 다음 방송은 언제?
가슴 따뜻한 휴먼 드라마와 짜릿한 오피스 활극을 넘나드는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됩니다. 따라서, 3회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과연 강태풍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회사를 구해내고, 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저처럼 '태풍상사'에 푹 빠지셨다면, 이번 주말을 함께 손꼽아 기다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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