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도 괜찮아!' AI와 영화의 만남,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 (볼거리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뻔한 블록버스터는 이제 그만!"
"새롭고, 이상하고, 상상력 넘치는 영화에 목마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영화 팬들이라면, 지금 당장 부천으로 달려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특하고 도전적인 영화들의 축제, 제29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AN)가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멋진 슬로건과 함께 바로 오늘(3일)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AI가 만든 영화부터, 세계적인 배우 이병헌의 특별전까지! 무더운 여름밤을 판타지로 가득 채워 줄 이번 영화제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지금부터 총정리해 드립니다.

 

1. '자본' 아닌 '상상력'의 경쟁: 2025 부천영화제의 특별함

신철 집행위원장의 말처럼, 이번 부천영화제는 "자본의 경쟁이 아닌, 상상력과 열정의 경쟁"을 보여주는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 AI & XR 영화의 진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를 핵심 주제로 다뤄 화제가 되었죠. 올해는 한층 더 나아가, AI가 제작한 영화 11편과, 가상현실 속에서 영화를 체험하는 XR(확장현실) 영화 26편을 선보이며, 영화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가장 먼저 보여줄 예정입니다.

• 축제 정보 한눈에 보기:
  • 기간: 2025년 7월 3일(목) ~ 7월 13일(일), 11일간
  • 장소: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등 부천 일대
  • 상영작: 41개국 217편의 다채로운 영화

 

2. 무엇을 볼까? (개막작, 폐막작, 특별전)

수많은 영화 앞에서 '선택 장애'가 온다면,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① 개막작: 그를 찾아서 (Finding Him)

AI 기술이 창작의 영역을 주도하는 시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폴란드 영화입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 의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② 폐막작: 단골식당 (The Regular's Diner)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단골 식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과 '공동체'의 가치를 조명하는 한국 영화입니다. 따뜻한 위로와 함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③ 특별전: 배우 이병헌을 만나다

이번 영화제 최고의 스타!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한 이병헌의 대표작 10편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배우 특별전'이 열립니다. <달콤한 인생>, <내부자들> 등 그의 명연기를 다시 한번 감상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꿀팁: 이병헌 배우는 개막식을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하니, 예매 전쟁을 준비해야겠습니다!

 

3. 어떻게 즐길까? (예매 및 관람 팁)

• 예매: 공식 홈페이지나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인기작이나 이병헌 배우가 참석하는 GV 등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 상영관: 부천시청 어울마당, 한국만화박물관 등 여러 곳에서 상영하니, 영화 시간과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동선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가장 이상한 영화들의 축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호러, 스릴러, SF, 판타지 등 비주류 장르 영화를 사랑하는 '장르물 덕후'들의 성지이자,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혁신의 장입니다.

 

이번 여름, 뻔한 휴가 대신 부천으로 떠나보세요. 에어컨 빵빵한 극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기묘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에 흠뻑 빠져보는 것! 이보다 더 완벽한 피서가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