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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비보] 믿을 수 없는 소식…'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28세)

by 새빛세상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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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디오구 조타(Diogo Jota) 선수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리고 커리어의 정점을 달리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가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1. 스페인에서 전해진 비극적인 사고 소식

스페인 '마르카', 영국 'BBC' 등 세계적인 언론들은 현지시간 3일, "조타가 스페인 사모라 지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으며, 안타깝게도 동생 역시 함께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져 슬픔을 더하고 있습니다.

 

소속팀 리버풀은 공식 채널을 통해 "디오구 조타의 비극적인 사고에 깊이 애통한다"며, "상상할 수 없는 상실을 겪고 있는 그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요청하며, 구단은 그들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 '신혼의 단꿈'과 '커리어의 정점'에서 멈춘 시간

이번 비보는 그의 행복했던 최근 근황과 맞물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불과 2주 전 결혼식: 조타는 사고가 나기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22일, 오랜 연인인 루트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 '새신랑'이었습니다.
  • 커리어의 정점: 그는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새로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모두에서 신임을 받은 주축 선수였으며,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핵심 멤버였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의 정점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

 

3. 리버풀과 포르투갈의 '언성 히어로'

조타는 가장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모든 감독이 사랑하는 '언성 히어로(Unsung Hero)'였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측면 윙어 등 공격진의 어떤 자리든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지치지 않는 활동량,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반드시 골을 넣어주는 '클러치 능력'은 그의 상징이었습니다.

 

4. "훌륭한 사람이었다"…전 세계 축구계의 애도 물결

포르투갈 축구연맹은 "대표팀에서 거의 50경기를 뛴 훌륭한 선수이자, 그 이상으로 훌륭한 사람이었다. 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라이벌 구단들은 물론, 그의 전 소속팀이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포르투 등 전 세계 수많은 클럽들이 SNS를 통해 그의 사진을 올리며 한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영원히 기억될 스트라이커

열정적인 플레이어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맞이한 새신랑이었고, 동료들에게 존경받던 팀 동료.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디오구 조타.

 

그가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었던 열정과, 우리에게 선물했던 수많은 골들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아내와 가족,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Diogo J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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