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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올여름 '역대급 물폭탄' 쏟아지나? 2025년 장마, 평소와 다릅니다 (시작 시기, 대비 꿀팁)

by 새빛세상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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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끈적끈적하고 습한 공기, 언제 쏟아부을지 모르는 잿빛 하늘. 네, 드디어 '그 녀석'이 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의 가장 거대하고 긴 손님, 장마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소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조금 일찍 시작될 뿐만 아니라, 그 성격도 아주 변덕스러울 것이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또 얼마나 비가 오려나" 걱정하는 여러분을 위해, 2025년 장마의 최신 전망과 함께, 피해 없이 뽀송하게 장마철을 날 수 있는 '슬기로운 장마 대비 꿀팁'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1. 2025년 장마,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까?

기상청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2~3일가량 빠르게 시작될 전망입니다.

    • 예상 시작 시기:
      • 제주도: 6월 19일 ~ 20일경
      • 남부지방: 6월 23일 ~ 24일경
      • 중부지방 (수도권 포함): 6월 24일 ~ 25일경
    • 예상 기간 및 종료:

장마는 보통 한 달가량 이어지므로, 7월 말경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기간의 변동성은 매우 큽니다.

 

2. '물폭탄'과 '마른장마'의 공존? 올해 장마의 특징

올해 장마의 가장 큰 특징은 '예측 불가능성''국지성 폭우'입니다.

 

과거처럼 며칠 내내 부슬비가 약하게 이어지는 '고전적인 장마'가 아닙니다.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도, 특정 지역에만 1~2시간 동안 시간당 50mm 이상의 비를 퍼붓는 '게릴라성 물폭탄'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옆 동네는 쨍쨍한데, 우리 동네에만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장마 기간 중간에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장마' 기간이 나타났다가, 이후에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등 변덕이 매우 심할 것으로 보이니,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3.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 없다! 슬기로운 장마 대비 생활 꿀팁

조금만 신경 쓰면, 눅눅하고 찝찝한 장마철을 훨씬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 ① 우리 집 점검 (침수 및 누수 방지)
    • 하수구 및 배수관 점검: 집 주변 하수구나 옥상 배수관이 막혀있지는 않은지 미리 확인하고 청소해주세요. 쓰레기나 낙엽이 쌓여있으면 순식간에 역류하여 침수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 창틀 실리콘 확인: 낡은 창틀의 실리콘이 닳아 있으면 그 틈으로 비가 샐 수 있습니다. 미리 방수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보강 작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② 건강 관리 (식중독 및 곰팡이 주의)
    • 음식물 관리: 높은 습도 때문에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마세요.
    • 실내 환기 및 제습: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 집안 전체를 맞바람으로 환기시켜 주세요. 옷장이나 신발장에는 제습제(물먹는 하마 등)나 신문지를 넣어두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③ 안전 보행 및 운전
    • 미끄럼 주의: 비에 젖은 대리석 바닥, 맨홀 뚜껑, 횡단보도 페인트는 빙판길만큼 미끄럽습니다. 슬리퍼보다는 마찰력이 좋은 신발을 신고, 보폭을 줄여 걷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감속 운전: 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집니다. 평소보다 20~50% 감속 운전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마무리하며: 뽀송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하여

변덕스러운 장마는 여름의 불청객이지만, 피할 수 없다면 철저히 대비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을 잘 기억하셔서, 우리 모두 눅눅함과 사고 없이 뽀송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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