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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8월 셋째 주입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을 의미하는 '처서(8월 23일)'도 코앞으로 다가왔죠.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그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이번 주, 로컬푸드 매대는 떠나가는 여름의 마지막 맛과, 이제 막 고개를 내미는 가을의 첫 맛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장터가 됩니다. 이번 주에 방문하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농부의 땀방울이 담긴 제철 보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아쉬운 여름의 끝을 잡고" - 찰옥수수 & 고추
올여름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던 여름 채소들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가장 진한 여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죠.
- 추천 아이템: 찰옥수수, 풋고추/꽈리고추
- 솔직 후기:
- 장점: 지금 나오는 '찰옥수수'는 알이 꽉 차 가장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마지막 여름 옥수수를 넉넉히 사서 쪄둔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겨우내 훌륭한 간식이 되어줍니다. '고추' 역시 여름 내내 햇볕을 받아 비타민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꿀팁: 풋고추에 다진 고기 소를 채워 '고추전'을 부쳐보세요. 비 오는 늦여름 저녁, 최고의 별미가 됩니다.
2. "가을의 전령사가 도착했다!" - 햇고구마
로컬푸드 매대에 드디어 반가운 얼굴, '햇고구마'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신호탄이죠.
- 추천 아이템: 밤고구마 또는 호박고구마 (햇고구마)
- 솔직 후기:
- 장점: 막 수확한 '햇고구마'는 수분이 많아 퍽퍽하지 않고, 밤처럼 포슬포슬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어떤 요리를 하는 것보다, 깨끗하게 씻어 찜기에 푹 쪄내 김이 모락모락 날 때 호호 불며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 단점: 수분이 많은 만큼, 오래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니 먹을 만큼만 조금씩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금 당도가 최고!" - 포도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는 '포도'의 당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여름 내내 응축된 달콤함이 포도알마다 가득 차 있습니다.
- 추천 아이템: 캠벨얼리 포도, 샤인머스캣
- 솔직 후기:
- 장점: '캠벨얼리' 품종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새콤달콤한 맛이 진한 포도의 정석입니다. '샤인머스캣' 역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맛이 들기 시작합니다. 로컬푸드에서 농업인이 직접 출하한 포도는, 유통 과정이 짧아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이 진합니다.
- 꿀팁: 포도를 알알이 떼어내 깨끗이 씻은 뒤, 그대로 얼리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하고 시원한 '천연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주 로컬푸드 장보기는 떠나가는 여름의 맛과 다가오는 가을의 맛을 함께 장바구니에 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식탁 위에서 가장 먼저 느껴보세요.
우리 지역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제철 음식만큼, 우리 몸과 마음에 건강한 활력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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