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3분 컷! '셔틀콕 여제' 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에 완벽 설욕하며 日오픈 4강행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가 올해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숙적' 천위페이에게 완벽한 복수전을 펼치며 일본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짜릿한 소식입니다! 오늘(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마치 컴퓨터처럼 정교한 플레이로 천위페이(세계 5위)를 단 43분 만에 2-0(21-16, 21-9)으로 완파했습니다.

 

복수는 빠르고 완벽하게!

이번 승리가 더욱 통쾌한 이유는 바로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당했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패배는 2025년 들어 안세영 선수가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를 통틀어 당했던 '첫 패배'이자 '유일한 패배'였기에 더욱 뼈아팠죠.

 

하지만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안세영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1게임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며 기선을 제압했고, 특히 2게임에서는 한때 15-6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등 상대가 반격할 틈조차 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두 번은 지지 않는다'는 여제의 강한 의지가 코트 위에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시즌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

이번 승리로 안세영 선수는 올해 벌써 6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그는 이미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전영오픈 등 굵직한 대회들을 포함해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안세영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부상으로 불참했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일본오픈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준결승에서는 한위(중국·4위)와 군지 리코(일본·32위)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올해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천적을 상대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증명한 안세영 선수. 지켜보는 국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통쾌한 승리였습니다.

남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다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