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10월의 두 번째 주말. "이번 주말, 뭐하고 보내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바로 내일(12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람을 넘어, 내가 직접 역사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 이번 주말, 서울의 4대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의 마지막 기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내가 바로 조선의 백성!" - 관객 참여형 '창경궁 시간여행'
이번 축전의 백미는 단연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대표 행사, '창경궁 시간여행'입니다. 영조 임금이 직접 백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쌀을 나눠주던 '구휼'의 현장이 눈앞에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예를 들면 '임문휼민의'에서는 구휼을 원하는 백성, 그리고 '통명전'에서는 간택 처자, 그런 형태로 캐릭터를 줘서 관객이 극 안에 묻어날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 송재성 / '창경궁 시간여행' 연출 감독
올해는 특히, 관객들이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직접 조선 시대의 '백성'이 되어 역사의 장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져, 더욱 특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2.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공감 맞춤 체험
이번 축전은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 👵👴 어르신을 위한 힐링: 창경궁 대온실이 조선시대 궁궐의 조경을 담당하던 '장원서'로 변신했습니다. 이곳에서 향긋한 꽃차와 다과를 즐기고, 전통 꽃꽂이를 배우며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 어린이를 위한 역사 놀이: 덕혜옹주의 교육 공간이었던 '준명당'에서는, 어린이들이 황실 교육을 체험하는 '어린이 학교'가 열립니다.
- 🧑🎓 청소년을 위한 탐험: 종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건축과 공간의 의미를 탐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위대함을 배우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제가 사는 화성에서도 서울의 고궁은 주말 나들이로 다녀오기 참 좋은데요, 이처럼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3대가 모두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이번 주말이야말로 최고의 방문 기회인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우리 고궁의 가을 풍경 속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축제입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바로 내일, 10월 12일(일)입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세한 행사 시간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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