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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엔 여러 가족이 함께 떠나고 싶은데, 다 같이 묵을 만한 숙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야."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시죠? 인원이 많아질수록 숙소 잡기는 어려워지고, 모두의 취향을 맞추기는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평창 두타산 자연휴양림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완벽한 해답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도시, 그 청정한 자연 속에서 대규모 인원이 함께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설을 갖춘 곳! 두타산 자연휴양림의 예약 방법부터 특별한 매력, 그리고 평창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 정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1. 왜 '단체여행 성지'일까? (특징 및 추천 사유)
두타산 자연휴양림은 다른 휴양림에는 없는, 단체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① 20명도 거뜬! '숲속수련장' 완비: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숲속수련장'이라는 이름의 대형 단체 숙소입니다. 방 여러 개와 넓은 거실, 세미나실까지 갖추고 있어, 여러 가족이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 동호회 MT, 기업 워크숍 장소로 그야말로 '안성맞춤'입니다. 한 지붕 아래 다 함께 머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 ② 올림픽의 도시, 평창의 청정 자연: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평창의 맑고 서늘한 공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두타산(1,391m)과 청옥산(1,403m) 사이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③ 한적하고 비밀스러운 계곡:
(주의!) 많은 분들이 동해의 유명한 '무릉계곡'을 떠올리지만, 평창 두타산 휴양림은 산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대신, 우리끼리만 즐길 수 있는 한적하고 비밀스러운 계곡을 품고 있습니다. 고요한 숲속에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쉬고 싶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큰 장점입니다.
2. 예약 방법 및 시설 정보
단체 숙소인 '숲속수련장'은 객실 수가 적어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 예약 사이트: 산림청 통합 예약 시스템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
- 예약 오픈 시간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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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성수기 추첨제: 매월 4일 오전 9시 ~ 9일 오후 6시에 다음 달 예약을 신청합니다. 단체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추첨 기간을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 주중 선착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6주 뒤 예약이 오픈됩니다.
- 숙소 타입:
숲속의 집(독채), 산림문화휴양관(연립동) 외에, 10인실과 20인실 규모의 '숲속수련장'이 이곳의 시그니처 시설입니다.
- 가격 (202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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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성인 1,000원 (숙박 시 면제)
- 주차료: 중·소형차 3,000원
- 숙소 (숲속수련장 10인실 기준): 약 11만 2천 원(비수기 주중) ~ 20만 4천 원(성수기 주말)
3. 두타산 200% 즐기기
- ① 한적한 계곡에서 즐기는 우리만의 시간:
휴양림 내 계곡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사람이 적어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돗자리 하나 펴고 앉아 책을 읽거나, 아이들과 함께 발을 담그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② 두타산/청옥산 등반:
휴양림은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을 이루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등산 마니아라면 두타산이나 청옥산 정상에 도전하여, 강원도의 웅장한 산세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③ 자연 암벽 등반 (전문가 한정):
휴양림 내에는 높이 30m, 폭 40m 규모의 '자연 암벽'이 있습니다. 암벽 등반 장비를 갖춘 전문가라면, 숲속에서 짜릿한 클라이밍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평창의 맛! 메밀과 송어의 향연 (주변 맛집 추천)
올림픽의 도시 평창은 맛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메밀과 송어 요리는 꼭 맛봐야 합니다.
- 진부면옥 (막국수):
휴양림이 위치한 진부면의 터줏대감 같은 막국수 맛집입니다. 직접 뽑은 순도 높은 메밀면과 시원한 동치미 국물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수육을 곁들이면 더욱 든든합니다.
- 미가연 (메밀 요리 코스):
'메밀싹'을 활용한 독특한 요리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막국수는 물론, 메밀싹 육회, 메밀전병, 메밀싹 비빔밥 등 다채로운 메밀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 평창송어횟집 (송어회):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싱싱한 송어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붉은 빛깔의 쫄깃한 송어회를 콩가루와 채소를 듬뿍 넣고 비벼 먹는 맛이 별미입니다. 남은 회에 밥을 볶아 먹는 '회덮밥'도 놓치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따로 또 같이'의 즐거움
평창 두타산 자연휴양림은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그러면서도 각자 조용히 숲을 즐길 수 있는 '따로'의 시간도 보장해 주죠.
대가족 여행, 친구들과의 단체 여행을 계획하며 숙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두타산 자연휴양림은 모두에게 칭찬받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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