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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10월 셋째 주. 길어진 가을밤, TV나 스마트폰 대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독서의 계절' 가을의 절정, 당신의 감성을 충만하게 채워 줄 세 권의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밤새워 읽게 될지도 몰라요" - 히가시노 게이고, <마녀의 마지막 고해>
- 테마: 스릴 & 미스터리
- 추천 이유: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또 한 번 독자들을 잠 못 들게 할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녀의 마지막 고해'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과,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은, 쌀쌀한 가을밤의 추위마저 잊게 할 만큼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에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스릴러입니다.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 김하나, <나의 작은 책상과의 대화>
- 테마: 힐링 & 공감 에세이
- 추천 이유: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특유의 쓸쓸함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김하나 작가의 신작 에세이 '나의 작은 책상과의 대화'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하지만 단단한 행복에 대한 따뜻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 특유의 담백하고 다정한 문장들을 읽다 보면, 마치 친한 친구와 마주 앉아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가을의 쓸쓸함, 그리고 화려함"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테마: 고전 & 낭만
- 추천 이유:
"낙엽이 지는 계절에 다시 읽으면 그 진가를 알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대한 개츠비>는 가을과 꼭 닮은 소설입니다. 화려하게 타올랐다가 쓸쓸하게 막을 내리는 개츠비의 파티처럼, 찬란하지만 유한한 청춘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는 가을의 낭만과 쓸쓸함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아름다운 문장들을 곱씹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사색에 잠겨보세요.
제가 사는 화성의 동탄호수공원 도서관은, 창밖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인데요. 이번 주말, 저도 <위대한 개츠비> 한 권을 빌려 들고 찾아가 볼까 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주말, 가까운 서점이나 도서관에 들러 당신의 가을밤을 함께할 '인생 책' 한 권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가을이 더욱 깊고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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