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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BTS 슈가 '50억 기부' 소식과 '선한 영향력' 감동

by 새빛세상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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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23일 병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민윤기 치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그동안 보여준 선행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밝혀온 슈가의 그동안 기부 내역과 그가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생일'을 '기부의 날'로 만든 남자, 민윤기

슈가의 기부 활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자신의 생일(3월 9일)을 기념하여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2023년 3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 긴급구호 (1억 원)
    •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이들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칠드런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많은 분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1억 원)
    • 울진·삼척 등 동해안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 2021년 3월: 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 (1억 원)
    • 자신의 생일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특히 암으로 투병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슈가"라는 이름으로 기부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2. 고향 '대구'를 향한 각별한 사랑: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서

슈가의 선행은 자신의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곳은 그의 고향 대구였습니다.

  •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 (1억 원)
    • 코로나19로 신음하는 고향 대구 시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고향이 어려움을 겪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은 당시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3.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세심함

슈가의 기부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습니다. 언론에 잘 드러나지 않더라도, 그의 따뜻한 손길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 2018년: 보육원 39곳에 한우와 사인 CD 기부
    •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의 이름으로 보육원 39곳에 1등급 한우 10kg과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CD를 선물했습니다. 팬들과 함께 선행을 실천하려는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결론: 금액을 넘어선 '선한 영향력'의 가치

'BTS 슈가 50억 기부'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동안 슈가가 보여준 꾸준함, 진정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그의 나눔 활동 그 자체입니다.

 

슈가의 선행은 단순히 '기부'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의 행동에 감동한 팬덤 '아미' 역시 전 세계 각지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이상적인 팬덤 문화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음악과 함께 계속될 아름다운 나눔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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