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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튀김소보로는 '기본'! 7월의 성심당, '이것' 안 먹으면 여름 내내 후회합니다

by 새빛세상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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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넷째 주, 시원한 곳으로 피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시죠? 이럴 때 대전의 '성심당'은 단순한 빵집을 넘어, 맛있는 즐거움으로 더위를 잊게 할 최고의 '빵캉스(빵+바캉스)' 여행지가 되어줍니다.

 

물론 성심당에 처음 가셨다면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국룰(국민 룰)입니다. 하지만 빵 좀 아는 고수들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찾아 나섭니다. 이번 주, 성심당에 방문하면 놓치지 말아야 할 '진짜 여름 필승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더위사냥 최종보스" - 전설의 팥빙수

성심당 본점 2층 '테라스키친'으로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는 여름의 제왕, 바로 '전설의 팥빙수'입니다. 화려한 토핑의 요즘 빙수와는 결이 다른,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 추천 이유:
    곱게 갈아낸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100% 국내산 팥으로 직접 끓여낸 달콤한 통단팥과 쫀득한 찹쌀떡을 아낌없이 올려줍니다. 한 숟가락 입에 넣는 순간, "그래, 이 맛이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팥 본연의 깊고 기분 좋은 달콤함이 머리끝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 솔직 후기:
    • 장점: 기본에 충실한, 실패할 수 없는 맛.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클래식 팥빙수입니다. 양도 푸짐해 2~3명이 함께 먹어도 충분합니다.
    • 단점: 인기가 워낙 많아 주말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습니다. 포장이 불가능하고 오직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있습니다.

 

2. "올해도 오픈런 각!" - 여름 한정판 '망고시루'

겨울 성심당에 '딸기시루'가 있다면, 여름에는 '망고시루'가 있습니다. 케이크를 사기 위해 '오픈런'까지 벌어지게 만드는, 성심당 케익부띠끄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 추천 아이템: 망고시루 케이크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판매)
  • 솔직 후기:
    • 장점: 케이크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부드러운 시트 위로 신선한 애플망고가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망고 과육의 향연은 그동안의 기다림을 모두 보상해 줄 만큼 황홀합니다. 특별한 여름 기념일이나 파티에 이보다 더 완벽한 케이크는 없습니다.
    • 단점: 구매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전에 방문하지 않으면 품절되기 일쑤이며, 1인당 구매 개수가 제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를 원한다면 아침 일찍 방문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3. 기본이자 영원한 클래식, '튀소 & 부추빵'

성심당에 처음 방문하셨거나, 대전을 떠나기 전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사야 한다면 이 두 가지는 빼놓을 수 없는 선택입니다.

  • 추천 아이템: 튀김소보로, 판타롱부추빵 (본점에서 구매)
  • 솔직 후기:
    • 장점: 바삭하게 튀겨낸 소보로 안에 달콤한 팥이 가득한 '튀소'와, 향긋한 부추와 계란으로 속을 꽉 채운 '부추빵'의 '단짠' 조합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KTX 안에서 하나씩 꺼내 먹으며 대전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죠.
    • 단점: 기름에 튀긴 빵이라 다소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주 성심당 방문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시원한 '전설의 팥빙수'로 더위를 식히고, 행운을 빌며 '망고시루'에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두 손 가득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을 잊지 마시고요!

생각만 해도 즐거운 '빵캉스'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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