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해외추천] 계절을 거스르는 특별한 여행: 호주 시드니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이 덥고 습한 여름에서 탈출하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우리가 가장 더운 7~8월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쾌적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곳. 지구 반대편의 매력적인 도시, 호주 시드니입니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름휴가를 꿈꾸시나요? 그렇다면 가벼운 자켓 하나 챙겨 들고, 계절을 거스르는 여행, 시드니로 함께 떠나보시죠.

 

1. 왜 '여름'에 '겨울의 시드니'로 가야 할까?

① 쾌적함 그 자체, '최고의 여행 시즌'

우리가 찜통더위에 시달리는 7,8월
시드니의 날씨는

18℃ 사이의, 우리나라의 쾌청한 가을 날씨와 같습니다. 맑고 파란 하늘 아래,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시드니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걸어 다닐 수 있는, 여행하기에는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입니다.

② 인파와 가격, '비수기의 여유'

우리의 여름은 호주의 겨울, 즉 여행 비수기에 해당합니다. 덕분에 붐비는 성수기를 피해, 훨씬 더 여유롭게 관광지를 즐길 수 있으며, 항공권과 숙소 비용 또한 비교적 저렴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2. 겨울이라 더 좋은, 시드니에서 꼭 할 일 BEST 4

쾌적한 날씨 덕분에, 여름에는 엄두도 못 낼 활동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① 땀 흘리지 않는 '시티 워킹 투어'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주변을 여유롭게 걸어보세요. 시드니의 역사가 시작된 가장 오래된 거리, '더 록스(The Rocks)'의 고풍스러운 골목길을 걷거나, 시내의 아름다운 공원 '하이드 파크'를 산책하기에도 완벽한 날씨입니다.

② 고래를 만나는 '본다이-쿠지' 해안 산책

이것이 바로 겨울 시드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 산책로인 '본다이 투 쿠지 코스탈 워크'를 걷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계절은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이 시기(5월~11월)가 남쪽 바다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혹등고래 떼를 볼 수 있는 '고래 와칭 시즌'이라는 점입니다. 해안 절벽을 걷다가, 저 멀리 바다에서 물을 뿜거나 꼬리를 치는 고래를 목격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③ '블루마운틴'의 청명한 풍경

시드니 근교의 대표적인 명소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건조하고 청명한 겨울 공기 덕분에, 유칼립투스 나무가 뿜어내는 푸른 안개와 '세 자매 봉'의 모습을 훨씬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④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브런치 & 카페 투어'

서늘한 날씨는 시드니의 세계적인 '카페 문화'를 즐기기에 완벽한 조건입니다. '서리 힐스(Surry Hills)'나 '뉴타운(Newtown)' 같은 힙한 동네의 카페에 앉아, 따뜻한 플랫화이트 한 잔과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는 여유는, 겨울 시드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3. 여행 꿀팁 & 준비물

• 옷차림:

'가을 옷'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낮에는 긴팔 셔츠나 니트, 저녁에는 쌀쌀해지니 가벼운 자켓이나 트렌치코트 같은 겉옷을 꼭 챙겨야 합니다.

• 자외선:

겨울이라도 호주의 햇살은 강합니다.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사계절 필수품입니다.

• 비비드 시드니:

만약 5월 말에서 6월 중순,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면, 시드니 도시 전체가 거대한 빛의 캔버스로 변하는 환상적인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름

모두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여름을 보낼 때, 나 홀로 쾌적한 가을 같은 겨울의 도시를 여행하는 것. 생각만 해도 특별하지 않나요?

 

올여름, 뻔한 휴양지 대신 계절을 거스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주저 말고 시드니행 비행기 표를 알아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상쾌한 여름휴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