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추천장소] '바다·호수·커피' 모든 것: 강릉 1박 2일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이번 여름휴가,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아!"
이런 마음으로 단 하나의 여행지를 골라야 한다면, 정답은 언제나 '강릉'입니다. 왜냐고요? 강릉은 활기찬 동해 바다, 고요한 호수, 그리고 향긋한 커피라는,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육각형'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국내 여름휴가 BEST 7'에서 1번으로 추천해 드린 강릉! 오늘은 그 매력을 1박 2일 동안 알차게, 그리고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대로만 따라오시면, 당신의 강릉 여행은 후회 없이 완벽해질 겁니다.
 

[1일차] 동해의 푸른 바다와 커피의 낭만

• 오후 1:00 | 강릉 도착 & 초당순두부로 든든한 시작

KTX를 타고 강릉역에 내리는 순간, 여행은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강릉의 소울푸드 '초당순두부마을'로 향해 든든하게 배를 채우세요. 얼큰한 짬뽕순두부로 여행의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몽글몽글 고소한 순두부 백반으로 속을 편안하게 달래는 것으로 강릉 여행을 시작합니다.
 

• 오후 3:00 | 경포 & 강문해변에서 즐기는 물놀이

이제 본격적으로 동해 바다를 만날 시간! 숙소에 짐을 풀고, 대한민국 대표 해변인 경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푸른 바다에 몸을 던져 보세요. 좀 더 아기자기한 '인생샷'을 원한다면, 바로 옆 강문해변으로 걸어가 보세요. '액자'와 '반지' 모양의 포토존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 오후 6:00 | 안목 커피거리에서 즐기는 감성적인 저녁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면,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곳은 바다 위로 직접 해가 떨어지진 않지만, 붉게 물드는 노을 하늘이 바다에 비쳐 그 어떤 곳보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수많은 오션뷰 카페 중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 통창 너머로 바다를 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최고의 '감성'입니다.
 

• 오후 8:00 | 항구의 맛, 신선한 해산물 파티

커피의 향을 즐겼다면, 이제는 바다의 맛을 즐길 차례. 안목항이나 강문해변 주변 횟집에서, 동해의 싱싱한 활어회나 조개구이로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일차] 호수의 고요함과 솔숲의 힐링

• 오전 9:00 | 경포호 한 바퀴, 자전거 하이킹

다음 날 아침, 전날의 활기찬 바다와는 다른, 고요한 매력의 경포호로 향합니다. 호수 입구에서 2인용이나 4인용 자전거를 빌려, 약 4km의 호숫가를 따라 달려보세요. 시원한 아침 공기와 잔잔한 호수, 그리고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완벽한 아침 힐링을 선사합니다.
 

• 오전 11:00 | 경포대에서 만나는 역사와 풍경

자전거를 타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경포대(鏡浦臺)'에 잠시 멈춰보세요.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이곳 누각에 오르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거닐었던 역사 속 풍경과 함께, 경포호와 경포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오후 12:30 | 마지막 강릉의 맛, 그리고 귀가

강릉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달래줄 식사를 합니다. 전날 먹지 못했던 물회나 장칼국수 등 강릉의 또 다른 별미를 맛본 뒤, KTX역으로 향하며 완벽했던 1박 2일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마무리하며: 실패 없는 여행지, 강릉

어떠셨나요? 역동적인 바다에서의 물놀이, 고요한 호수에서의 힐링, 향긋한 커피의 낭만,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강릉은 여행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그야말로 '실패 없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름,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원하든 그 정답을 모두 찾을 수 있는 곳. 망설이지 말고 강릉으로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