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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경북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동해 일출 명당! (예약, 바다뷰, 맛집 총정리)

by 새빛세상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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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눈과 귀!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지난번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의 '남해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 망망대해 동해 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바로 '경상도 자연휴양림 BEST 5'의 두 번째 주자,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과 동해의 푸른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숲캉스' 명소입니다. 아침에는 숙소에서 장엄한 바다 일출을 보고, 낮에는 시원한 숲길을 걷고, 저녁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완벽한 여행! 오늘은 칠보산 자연휴양림의 예약 꿀팁부터, 절대 놓치면 안 될 매력 포인트, 그리고 영덕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 정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왜 '칠보산 자연휴양림'일까? (특징 및 추천 사유)

칠보산(七寶山)은 '일곱 가지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뜻을 가진 산입니다. 그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는 뜻이겠죠.

    • 객실에서 즐기는 동해 일출:

칠보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오션뷰''일출'입니다. 휴양림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부 숙소에서는 아침에 눈을 뜨면 창문 너머 수평선 위로 떠 오르는 붉고 장엄한 동해 일출을 감상하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금강소나무 숲에서의 산림욕:

휴양림 전체가 곧고 붉은빛을 띠는 최고급 소나무, '금강소나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진한 솔향기를 맡으며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동해안 7번 국도 여행의 베이스캠프:

환상적인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7번 국도'와,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인 '영덕 블루로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휴양림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영덕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여행하기에 최적의 위치입니다. 고래불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도 가깝습니다.

 

2. 예약 방법 및 '오션뷰 명당' 꿀팁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인기가 매우 높아 예약이 치열합니다.

  • 예약 사이트: 산림청 통합 예약 시스템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
  • 예약 오픈 시간:
    • 주말/성수기 추첨제: 매월 4일 오전 9시 ~ 9일 오후 6시까지 다음 달 예약을 신청합니다.
    • 주중 선착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6주 뒤 예약이 오픈됩니다.
  • 오션뷰 명당 숙소 꿀팁!
    • 산림문화휴양관 2층: 휴양림에서 가장 확실하게 동해 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하니, 추첨제 기간을 반드시 노려야 합니다.
    • 숲속의 집 (일부): '금강송', '참나무' 등 일부 숲속의 집에서도 나무 사이로 바다 조망이 가능합니다. 예약 시 배치도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격 (2025년 기준):
    • 입장료: 성인 1,000원 (숙박 시 면제)
    • 주차료: 중·소형차 3,000원
    • 숙소 (산림문화휴양관 5인실 기준): 약 5만 5천 원(비수기 주중) ~ 10만 2천 원(성수기 주말)

 

3. 칠보산 200% 즐기기

    • ① 칠보산 정상 등반하기: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칠보산 정상(810m)에 오르는 등산 코스는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정상 부근의 '용머리 바위'에서는 동해 바다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②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트레킹:

걷기 여행을 좋아한다면, 휴양림과 바로 연결되는 '영덕 블루로드 B코스'의 일부 구간을 걸어보세요. 숲길과 바닷길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 ③ 시원한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

휴양림 내에는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시원한 탁족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 아래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신선이 부럽지 않습니다.

 

4. 영덕의 참맛! (주변 맛집 추천)

'대게의 고장' 영덕에 왔다면, 싱싱한 해산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강구항 대게거리 (대게, 홍게):

휴양림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강구항은 영덕 대게의 심장부입니다. 수많은 대게 전문점들이 모여 있어, 갓 쪄낸 따끈하고 달콤한 대게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대게는 보통 11월~5월이 제철입니다.)

    • 영덕해상식당 (물회, 회덮밥):

고래불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현지인 맛집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물회와 회덮밥이 일품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최고의 메뉴입니다.

    • 강구항 할매집 (미주구리 회무침):

'미주구리'라 불리는 물가자미를 막걸리 식초로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회무침 전문점입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별미로, 밥에 비벼 먹거나 술안주로도 훌륭합니다.

 

마무리하며: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 일출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는 경험은, 우리에게 내일을 살아갈 새로운 에너지를 줍니다.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푸른 숲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동해의 장엄한 일출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이번 휴가에는 칠보산의 품에 안겨,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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